순천시, 저전동 서로서로 공유경제학교 성료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추진 및 주민화합의 장 조성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서로서로 공유경제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로서로 공유경제학교는 저전나눔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해 공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저전동 청년 조합원 및 청년 창업가의 주재로 청년임대주택 '새로와' 포럼을 개최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저전동 비타민센터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해‘저전동 김장데이’를 개최해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21일에 열린 ‘잔잔한 음악회’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저전동 도시재생 사진전부터 이야기가 있는 산타박스(중고물품 나눔), 주민 음악가 및 지역의 전문 가수 공연까지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공유경제학교 프로그램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실행하고 참여한 만큼 도시재생 사업종료 후에도 비타민 저전골 마을조합의 주도로 다양한 공유경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타민 저전골 마을조합 오영래 이사장은 “세대공감 비타민센터 홈패션 자격증반, 요리 교실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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