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세밑 한파 녹이는 입장권 구매 열기

기업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박람회 입장권 예매와 기부 동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매서운 세밑 한파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시민단체, 향우회 등 각계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권 구매와 기부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3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13개 기업체 및 단체와 입장권 구매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백진환경과 부일환경 각 1천만 원, ㈜다솔임업, (주)하람과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각 5백만 원, 순천드림로타리클럽과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각 3백만 원, 고흥향우 골프회에서 2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농업회사법인 ㈜에스펠리어와 순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각 3백만 원, 순천삼형제회에서 1백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한국마을기업중앙회는 입장권 1천만 원 구매와 함께 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순천시 장애인복지과에서는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받은 5백만 원을 기탁금으로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달식에 앞서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약 2천8백만 원, 송광사(천자암)에서 2백만 원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으며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도 5백만 원을 기부해 박람회 참여 의지를 높였다.


노관규 이사장은 “연말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원박람회는 보여주기만 했던 박람회에서 삶 속으로 들어오는 박람회로 바꿔내는 시도이다. 박람회 성공을 통해 도시발전의 표준을 선보이고 순천이 남해안 벨트의 허브이자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리집과 전용앱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사전예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특히 순천시민, 전남도민, 순천향우인증, 전남사랑도민증 소지자의 경우 전 기간권 우대요금(3만원)을 적용하며, 내년 3월까지 사전 예매하면 2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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