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읍 봉계회전교차로에서 성탄축하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고흥군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점등식에는 공영민 군수 등 군 관계자, 고흥군기독교교회연합회 김용희 회장(녹동제일교회 담임목사) 등 목회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환하게 밝혀진 트리가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우리 군민들의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되는 희망의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서로를 배려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고흥 전역에 가득하길 기대하며, 군민 모두가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탄 트리는 고흥읍 봉계회전교차로, 구 군청사 로터리, 도양읍 진입로, 고흥종합문화회관 등 4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 어둠을 밝히며 아름다운 빛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