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라남도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월 14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말연시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 8천 명에게 1만 원 쿠폰을, 기존 회원에게는 매일 3천 원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4천만 원 상당의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2회 이상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 결제할 경우 경품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2천만 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캐스퍼 1명, LG그램17 노트북 2명, 먹깨비 1만 포인트를 2,020명에게 지급한다.
먹깨비 이벤트는 인기가 높아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빠른 가입과 주문이 요구된다.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주문하면 된다.
한편, 12월 4일 기준 전남먹깨비의 총 가맹점 수는 4,979개소로 약 13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여수시의 가맹점수는 1,216개소로 약 24%, 매출액은 7억 2백여만 원으로 약 58%를 차지하는 등 도내 22개 시‧군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운영사가 같아 내년부터는 ‘씽씽여수먹깨비’와 ‘전남먹깨비’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라며, “외식업소에서는 광고비가 없고 수수료가 저렴한 ‘먹깨비’에 적극 가맹해주시고, 시민들께서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받으면서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