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옥수수 수확해 경로당 등 후원 미담

12~18일 텃밭 3곳서 수확…경로당·복지시설 등 전달

 

△지난 18일 소라면 사회단체 회원들과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수확한 옥수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소라면이 관내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소라면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주민자치위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이 내기마을 나눔 텃밭 등 경작지 3곳에서 옥수수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옥수수는 사회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올해 봄부터 직접 재배했다.

 

소라면은 수확한 옥수수 일부는 판매를 통해 복지기금으로 활용했고, 일부는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판매 수익금은 총 200만 원으로 이중 120만 원은 쌀 구입비로 사용했다. 나머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입한 쌀은 19일 10㎏ 48포로 경로당에 1포씩 전달됐다.

 

소라면은 또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후원하고 있는 진달래마을요양원에 옥수수 5망을, 도시락을 지원받는 취약계층에게도 옥수수를 전달했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활발한 소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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