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백신 접종 집중기간’ 운영

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12월 18일까지 백신 접종 집중기간 운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백신 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한다며 추가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검출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변이 BA.5가 80.6%를 차지하는 상황으로, 이는 현재 접종 중인 2가 개량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1, 2차) 완료자로 기존 접종차수와 무관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동절기 우선 접종 대상자로 ▲6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 50대 및 기저질환자와 보건의료인에 대해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 간격은 최종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상 경과해야 한다.


단, 확진자는 격리 기간이 종료되고 급성기 증상이 회복된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후 수 주간은 재감염 위험성이 낮으므로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로 접종을 연기해도 된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나 콜센터 1339, 여수시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 문의 후 희망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18일까지 백신 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까지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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