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 실시

여수국가산단 고압설비 폭발사고 대응…불시 상황 해결 등 유관기관 합동 토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1일 롯데케미칼(주) 첨단소재 공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여수시, 전라남도, 여수소방서, 여수화학합동방재센터, 여수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롯데케미칼(주)첨단소재, 여천전남병원, 제일병원 등 3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압가스 화재‧폭발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와 현장 통합지원본부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토론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합동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별 대응임무를 점검하고, 단순한 낭독식 토론훈련에서 벗어나 단계별 불시 상황메시지에 따른 대응과 해결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현식 부시장은 “이번 안전한국 토론훈련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함께 유도해서 지역사회 안전의식 정착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4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2일 청사 화재대피훈련 등 4개 자체훈련, 21일 토론훈련, 25일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14일부터 25일까지 2022년도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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