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대상자 ‘우울척도 검사’ 실시

11월 1일~11일 어르신 926명 대상 검사…고위험군 12명 발견, 우울증 치료 지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SGDS-K)’를 실시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스마트 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생활스피커)를 대여해주고 건강행태를 관리 및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SGDS-K)’는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926명을 대상으로 먼저 온라인을 통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315명의 응답자 중 심한 우울증(10~15점)에 해당하는 중증 고위험군 12명이 발견됐다.


시는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정서지원 프로그램(아로마, 도예 수업 등) 제공,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어르신들께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우울증 검사 등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