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6개 신협, 남면에 보행보조기(실버카) 70대 후원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사업’ 일환…작년 이어 섬마을 어르신에 보행보조기 지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지역 6개 신협(여수제일, 여수중앙, 여수참조은, 쌍봉, 여수, 여천)이 지난 16일 여수시 남면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70대(9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신협의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여수지역 6개 신협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후원 대상자는 어르신들의 연령, 거동불편 정도, 과거 지원여부 등을 고려해 각 마을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금오도와 연도 등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섬 지역 어르신 위주로 지원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수참조은신협 홍재호 전무는 “거동이 불편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보행보조기를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진만 남면장은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보행보조기를 후원해주신 지역 신협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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