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 활동 나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집중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은 수능 전·후 기간인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음주.흡연,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인근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경찰 35명, 교육지원청 5명과 시청 5명, 청소년쉼터, 청소년육성회 등 60여 명이 수능 전·후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코인노래방, PC방, 당구장 등 청소년 밀집 지역과 인근 고등학교 주변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이 다수 출입하는 학교 밖 학생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장은 “수능 시험이 끝났어도 고3 학생은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을 구매할 수 없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출입과 고용이 제한된다”며 “들뜬 마음에 타인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구매할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부정 사용으로 3년 이하 징역, 3천만 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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