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대응 공직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Mind Heal’ 실시

10월 19일~11월 11일 6차례 진행, 직원 90여명 참여…마음치유, 재충전의 기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6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공직자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Mind heal’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9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정신건강 사전‧사후검사 ▲테라리움 클래스 ▲꽃꽂이 체험 ▲마카롱 만들기 특강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피로 누적과 정신건강 악화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좀 더 믿고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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