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광림동, 민‧관협력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 나서

저소득층 집수리에 광림동 복지기동대, 주민자치위원회, 진남새마을금고 참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광림동이 지난 7일 민‧관 협력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날 집수리에는 광림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남새마을금고에서도 250만원 상당의 집수리 비용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상 가구는 홀로사는 어르신 세대로 주택이 낡아 생활환경과 위생상태가 열악한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건물 내‧외벽 방수와 도색을 진행하고, 집안 청소와 도배도 말끔히 마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발굴해 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임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의 기뻐하시는 얼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새롭게 단장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가 마을 일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연 광림동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르신께 큰 선물을 드린 것 같다. 예산을 지원해주신 진남새마을금고와 집수리에 애써주신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새마을금고는 2017년부터 6년째 이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비롯해 후원물품 기부, 집수리 지원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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