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 할매·할배 텃밭 수익금 복지사업 활용

11일 감자·옥수수 수확 후 판매해 20만원 마련

 

△지난 11일 여수시 삼일동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옥수수를 수확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삼일동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와 옥수수를 판매해 20만 원의 복지기금을 마련했다.

 

삼일동은 지난 11일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지난 3월부터 재배한 옥수수와 감자를 수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와 감자는 주민 등에게 판매됐고, 수익금은 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일동은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부터 부녀회원,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소중한 복지기금을 마련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매·할배 텃밭은 여수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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