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옐로우행복주말농장' 성황

아이들 자연생태학습장, 어른들 이웃과 소통의 장소로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월 청계면 월선리에 옐로우행복주말농장을 30구획의 작은 규모로 조성해 개장했다.


당초 도시농업 실천 일환으로 주말텃밭농장을 남악·오룡지구에 조성하려 했으나, 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청계면 월선리에 자리하게 됐다.


2개월이 지난 지금 어린이집 아이들이 농장을 방문해 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어른들에게는 이웃들과의 소통의 장소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옐로우주말농장을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해 작물들과 교감하고 있는 서복현 농장주는 “이렇게 아이들이 찾아와 자연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하길 참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찬 힐링의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첫 주말농장을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농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주민·아이들에게 쉼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주말농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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