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원예작물 땅 살리기 지원사업 지원 종료

땅 살리기를 위해 사업 재정비 후 추진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최근 4년간 지원해온 원예작물(양파․마늘) 땅 살리기 지원사업을 종료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양파․마늘 땅 살리기라는 사업으로 최초 시행됐으며, 원예작물 특히 양파․마늘의 연작장해 및 품질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 6,789농가에 183,877병(포), 3,722백만원(군비 1,861백만원)을 지원했다.


원예작물 땅 살리기 사업은 사업비 대비 효과가 미비하고 자재 선정과 자재에 대한 민원, 부서 내 지원사업과 중복, 무안군 농업 보조금 운영 조례 제10조(일몰제) 적용 등에 따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오-차) 지원사업을 통해 토양환경 개선과 토양개량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1월 중 신청예정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내년에 시행될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오-차) 지원사업을 기한 내 누락없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 종료로 사업에 대한 혼란이 있으시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지속해서 이어져 토양개량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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