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두 번째 행복천사 맞돕날 운영

10일 관문경로당에 보행기·모기약품 제공…자장면 대접

 

△지난 10일 여수시 동문동 어르신들이 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자장면을 드시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동문동이 관문경로당에서 두 번째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했다.

 

동문동에 따르면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공무원 등 10여 명은 지난 10일 관문경로당 어르신 60여 명을 주민센터로 초청해 자장면을 대접했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차 14대, 모기장 등 약품 40상자 등 370여만 원 상당의 물품도 전달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복천사 맞돕날은 ‘서로 맞잡고 돕자’라는 취지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액을 활용한다.

 

협의체는 올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모기 등 해충 예방에 중점을 두고 매월 1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 25일 수복경로당에서 첫 맞돕날을 운영했다.

 

협의체 위원 등은 이날도 220여만 원 상당의 보행기와 모기장, 모기약품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종창 동문동장은 “사람 중심의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