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빛고을혁신학교 ‘학교 여는 날’ 운영

혁신학교 성과 공유 및 확산 목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빛고을혁신학교가 10~11월 두 달에 걸쳐 혁신학교 성과 공유와 일반화를 위한 ‘학교 여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3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 여는 날’은 초등 빛고을혁신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가 참여한다. 혁신학교 운영 사례와 성과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개해 일반학교 및 다른 혁신학교와 함께 공유하는 장이다.


‘학교 여는 날’은 매년 운영해 왔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운영되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혁신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거치고, 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를 일반 학교 및 혁신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나누며 자발성에 기반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의미 깊었다.


이번 혁신학교 ‘학교 여는 날’은 ▲혁신교육활동 전반 ▲업무지원팀 운영 ▲교육과정 재구성 ▲온작품 읽기 ▲학교 자치 ▲전문적학습공동체 ▲주제가 있는 축제 ▲수업 공개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별 다양한 주제로 펼쳐졌다. 분과별로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참석한 교직원들과 혁신학교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혁신학교 1년차 교사로서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혁신학교에 와서 다양한 사례를 함께 나누게 돼 시야도 넓히고 생각도 키울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학교가 업무지원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들에게 전념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는 점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서부 관내 초등 빛고을혁신학교는 23교 중 14교가 학교 여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학교들도 11월 22~23일 개최 예정인 ‘빛고을혁신학교 포럼’과 연계해 운영 사례를 다양하게 나누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혁신학교를 방문한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학교마다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혁신학교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성과가 일반 학교 현장에도 확산돼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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