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0일 동강면 쌍암마을에서 매곡리 4개 마을(쌍암, 원매곡, 당곡, 신정) 주민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가스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교체, 전구 교체, 얼굴마사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 위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건강운동 활법, 돋보기, 양한방 물리치료, 칼갈이 등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는 곳마다 대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어깨동무봉사 활동이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 선호도가 높아, 봉사단 활동이 촘촘한 복지 실현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4개 읍면,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1,439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었으며, 다음달 9일에는 포두면 남성마을에서 남성리 2개 마을(남성, 익금)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