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동주택 및 신규 건축현장 긴급 안전점검

공사장 안전관리, 가설구조물, 정기점검 여부 등 확인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 담당자,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중소규모 민간 건축공사장 15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현장 위해요인이 다수 산재하는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의 위해 요소를 조기 발견해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19일 현재 8곳의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광주시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공사장 안전관리, 가설구조물 설치 적정성, 각종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건설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교육, 관계 법령 및 지침, 안전관리계획 수립 절차 등을 컨설팅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보강 및 정비를 요하는 시설은 15일 이내 시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시일 내 조치가 곤란한 부분은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안전관리 체계 수립과 공사장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조치를 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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