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갈등관리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우리들의 영혼이 따뜻하게 어우러지기를 통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17~21일 유, 초, 중등 교(원)감 30명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8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공동체 간 갈등으로 소진되고 있는 교(원)감들의 효과적인 갈등관리 역량에 관한 꾸준한 연수 수요를 반영했다. 이에 참석자들의 갈등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구체적인 해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들이 영혼이 따뜻하게 어우러지기를 통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주제로 조직 내 갈등의 원인과 유형, 자신의 갈등관리 스타일과 유연한 대응 전략을 파악하기 위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했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이를 적용해보는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과정은 ▲리더의 소통과 감정관리 ▲갈등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학교 내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법령의 이해 ▲신뢰 형성을 위한 갈등 해결 방법 ▲LCSI 검사를 통한 맞춤형 관계 코칭 ▲색과 향기로 마음 치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석한 성덕중 모란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을 돌보는 개인으로서, 또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갈등에 대한 회복적탄력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를 학교 현장에 잘 적용해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교(원)감 선생님들이 갈등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의 경험을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가운데, 갈등 해결 소통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진한 감명을 받았다”며 “연수원은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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