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복합운동장’ 준공 광주광역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속도

10년 숙원 ‘진월복합운동장’ 14일 준공식…대표 스포츠복합시설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월복합운동장’ 준공식이 14일 개최된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와 남구는 총사업비 86억원(시비 66억·구비 20억원)을 들여 진월제 주변 2만4047㎡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등 복합운동장과 주차장 등 시민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진월복합운동장 조성 사업은 토지보상과 예산 문제로 10여 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나 지난 2019년 광주시가 토지보상비 등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해결점을 찾았다.


특히 광주시는 진월복합운동장이 조성되는 남구 회재로 일대는 진월국제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이 함께 있어 광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대표도시로 나아가고 시민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빛그린산단 및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 무등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총 22개소의 공공 체육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기정 시장은 “남구의 오랜 염원이었던 푸르른 잔디가 깔린 진월복합운동장이 만들어진 것은 시민들이 의지와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다”며 “5개 자치구 전체에 충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춰 시민 누구나 거주지에서 어려움 없이 오가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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