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27일 시청 회의실…내년 13% 인상, 24~26년 공무원보수인상률 적용안 의견 수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 여수시의회 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여수시의정비심의회에서 잠정 결정한 내년도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의정비심의회는 지난 9월 28일과 10월 6일 2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2023년도 여수시의원 월정수당을 2022년 대비 13%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심의회는 6대와 7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 지역 주민수, 재정자립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물가상승률, 인근 시군 의정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상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잠정 인상안에 따르면 23년 월정수당은 13% 인상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3차 의정비심의회를 열러 향후 4년간 적용할 의정비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4년간 적용될 여수시의회 의정비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바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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