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숭의중, 우리들의 한글날

훈민정음 서문에 담긴 세상을 품은 세종의 마음 이해하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숭의중학교가 576돌 한글날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학교 신문반 동아리 주관으로 14일 ‘국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숭의중학교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로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학교 일원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국어의 날’ 행사는 세상을 품은 세종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 ‘한글이 왜 가치있고 의미 있는지, 한글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훈민정음 서문에 나타난 세종의 마음과 한글의 역사를 되짚고 한글을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숭의중은 한글의 과학적인 창제 원리 및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더 빛을 발하는 우수한 한글 관련 영상을 보고 백일장 대회 및 한글을 예쁜 엽서로 디자인해보는 활동, 아름다운 순우리말 퀴즈 대회 등을 진행했다. 또 학교 일원에서 훈민정음 서문에 나타난 한글 창제 이유와 창제정신을 느껴보는 족자 만들기 및 서문 직접 써 보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신문반 동아리 주관으로 준비했다.

 

행사를 참여한 숭의중 2학년 한 학생은 “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매일 쓰는 한글이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라는 생각과 함께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한글을 더욱 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숭의중 김홍식 교장은 “이번 국어의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깨닫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한글을 바르게 알고 함께 지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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