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실시

실명 예방과 조기치료 목적으로 지역주민 140명 검진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眼) 질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이 문진, 시력측정,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진결과와 의사처방에 따라 돋보기, 안약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지역 주민 140명이 검진을 받은 결과 익상편, 백내장 수술 대상자는 31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진단을 받은 대상자들은 소득기준에 따라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계면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오셔서 무료로 안과 진료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과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수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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