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치매 노인 찾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CCTV 관제요원은 지난달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관찰하던 중,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임을 확인하여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감사장을 받게 됐다.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로 노인 실종 및 자살 신고 시 관내 전 지역을 감시(모니터링)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능을 수행하고, 범죄 사전 예방 및 범죄자 검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화순군 주민안전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 및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화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능주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했다. 과거 목사골로 불리었던 능주는 능주향교, 주자묘, 조광조 유배지, 삼충각, 영벽정 등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능주역을 통해 경전선이 운행되고 있고 지석천이 흐르고 있다. 최근 여러 도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능주가 갖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켜 전시, 교육, 볼거리, 휴게시설 등의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지역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능주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목사골의 역사·문화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역사문화길을 조성하고, 음식특화거리를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능주를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능주목의 명성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전남 나주·화순 소재 22개 지구 사업 예산 210억 9,500만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 등을 통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8개 지구에 37억 6,500만 원(총사업비 233억 4,400만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나주는 장성호, 화지 등 6개 지구에 32억 4,500만 원(총사업비 184억 3,700만 원)을, 화순은 마산, 원리 2개 지구에 신규 5억 2,000만 원(총사업비 49억 7백만 원)을 확보했다. 신정훈 의원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홍수방지·환경보전·식량안보 등 공익적 가치를 가진 공공재인 점을 고려할 때 농업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 정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2023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이자 최고 성적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5대 항목에서 18개 정성·정량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에 속하는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2회 선발하여 성과급(인센티브)을 부여하고, 특별승급을 시행해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을 독려했다. 또한,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마련, 적극행정을 펼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화순군은 이러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 의지’도 긍정 평가에 힘을 실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고, 보호장치가 마련되면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 자체가 더 적극적으로 변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독려할 다양한 제도를 발굴·운영하여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우수기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화순군과 건축사(용역업체 포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에 이어 2024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인허가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 및 군민의 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2회 화순군과 건축사(용역업체 포함) 간담회를 개최, 올바른 인허가 방향 제시 및 원활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서류 협조 사항, 관계 법령 연찬,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 불편 사항 및 개선 방안 논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제1회 건축사 간담회 시 건의 사항인 건축사 현장 조사와 검사 대행 수수료 인상 및 개발행위에 따른 진입도로 명확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화순군은 매월 건축사·개발 업체 간담회를 통해 구비서류 미비 등으로 인한 인허가 처리 지연과 민원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축사(용역업체 포함)에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 처리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개발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친환경농업 직불사업 신청을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정부가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 전남도와 화순군이 지원하는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사업 2가지 종류이다. 친환경농업 직불제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주는 정부 사업이다. 이와 함께,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사업은 정부의 친환경농업 직불제 지원액의 차액을 유기 지속 직불금으로 지원(6회차부터)하여 유기농업 지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인증이 유효한 것으로 통보받은 자로,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할 수 있도록 농가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경영환경 개선 사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옥외 간판, 내부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기계·장비 구매, 안전·방범 설비) 공급가액의 80%를 1개소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2024년 신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2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화순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경영 안정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순군에서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동네 가게, 함께 가게!' 홍보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하고 있으며 위 사업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령 운전자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 사업’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사업’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에 차선이탈, 차량 전방 추돌, 보행자 근접 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량은 총 13대로 1대당 설치비용 50만 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며, 본인 소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군민에 한한다. 대상자 우선순위는 영업용 개인차량 1순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운전자가 2순위이며, 병원 방문이 필요한 심신미약자 또는 보호자는 3순위, 4순위는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 5순위는 저소득 가구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 중 하나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이다. 생계유지나 병원 이용 등 운전 면허 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들이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도심권 교통 혼잡지역인 화순읍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 L=620m 구간에 시행한 한쪽 주차제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근 상인들은 ‘한쪽 주차제 시행 이후 도로와 주변 환경까지 쾌적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쪽 주차제 시행 전 해당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도로 양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수시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화순군은 한쪽 주차제 도입을 추진하여 2022년 9월 사업을 착공했으나, 상가 및 주민 반대에 부딪혀 같은 해 12월 공사를 일시 정지하는 사태를 맞이했다. 하지만 군은 추가 간담회 실시, 주민 설문조사, 설명회 등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행 방안을 확정, 올해 1월 15일부터 한쪽 주차제 시행에 돌입했다. 해당 구간의 한쪽 주차제는 주차 허용 구간에 6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고, 주차 단속 구간은 20분의 유예 시간을 두며, 점심시간(11:40~13:20)에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또한, 운영시간은 평일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한쪽 주차제 변동 주기는 1주 단위로 매주 일요일 0시를 기준으로 주차 허용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2024년 군민 행복 아카데미’를 3월 20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군민 행복 아카데미'는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3시 개강식과 함께 진행하며, 개강 기념으로 조충훈 전 순천시장을 초청해 “멈추지 마라!,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조충훈 강사는 제4·7·8대 순천시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 남해안 남중권 발전 협의회 회장 등을 함께 지냈다. 조 전시장은 특히 시장 재임 시 순천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에코 CEO”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도 순천시 등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민 행복 아카데미는 올해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할 계획으로 정치·경제, 문화·예술, 건강·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난문화협회 등 7개 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애란인을 비롯한 중국 후베이성의 국란 금배, 수주시난화협회 회원 등 3,0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박람회에는 1,000여 점의 한국 춘란과 100여 점의 중국란이 전시되어 양국 간 난 차이를 비교할 기회가 제공됐으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춘란 경매에서는 총 39개 상품에 1억 2,100만 원의 거래가 성사됐다. 이번 박람회의 대상 시상금은 전국 최고 금액인 3,000만 원 상당의 순금 컵으로 전국 각지의 명품 난이 대거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 끝에, 박래관(한국난문화협회)의 '주금소심'(무명)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매년 봄, 가을에 난 행사를 개최하여 난 산업 추세(트렌드)를 선도하고, 한국 난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도시농업으로서 가치가 높은 난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화순 내국인 지정 면세점 설치’ 추진을 발표했다. 화순 탄광은 정부의 석탄, 광업육성 정책에 따라 강원 삼척·영월·태백 등과 함께 국내 4대 탄광으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기반이었다. 또 한때는 연간 70만 5천톤의 무연탄을 생산하며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고, 화순 동면의 인구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주변 상권들도 형성됐다. 그러나 국내 석탄산업은 지속적 수요 감소로 정부는 1989년부터 합리화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이후 감산 및 비경제 탄광의 폐광, 석탄 사용 규제, LNG 난방 수단 변화 등으로 산업 규모는 축소됐다. 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 국가 정책 변화 이전 시점인 1988년 화순군의 인구는 87,230명에 달했으나 2009년에는 69,675명으로 7만명 저지선이 무너졌다. 올해 2월 기준, 인구는 61,088명에 불과해 1988년 대비 30%가 줄었다. 게다가 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폐광 정책에 따라 지난 2023년 6월, 국내 1호 탄광으로 118년 동안 운영됐던 화순광업소도 문을 닫았다.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탄광 주변 지역의 공동화 현상 발생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