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8일 전라남도·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그동안 전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생활권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구축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써, 기초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지소 사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재정립하고, 사업 대상을 기초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센터 등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지역별 문화예술 거점 단체 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전략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천5백만 원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답 없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일방향적인 문화 정책 설계가 아닌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과정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재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 로드트립을 구상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실천가 및 기관과의 관계 기반과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정답이 아닌 ‘다양한 해답’을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동복면은 지난 7월 27일 고령자 및 거동불편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지류형 ‘화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면은 이와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폭염 대응 현장 방문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최00(91세)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정을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 작성 후, 즉석에서 ‘화순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밖에도 못 나가는 데 이렇게 직접 와서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복면은 읍면 최초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사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를 폭염 대비 독거노인 안부 확인과 연계한 복지통합서비스로 확장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인환 동복면장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폭염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실질적인 ‘생활복지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움직이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프로그램 '바다거북 바로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주사의 대표 설화 속 바다거북 이야기를 현대 생태 교육과 접목하여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과 생명의 가치를 연결하는 융합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바다거북의 생김새, 성장 과정, 서식지, 그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인간 활동 등 해양 생태에 대한 영상 기반 해설로 시작되며, 이후 참여자들은 물고기 골격염색표본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생물의 구조를 관찰하고,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문화관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생태문화교육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주사의 설화를 현대적 감수성과 교육 콘텐츠로 재해석함으로써, 지역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와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네이버에서 ‘운주사문화관’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8일 전라남도 주관 1분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화순군은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부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며, 예산집행 상황을 세심히 관리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과 1, 2분기 소비·투자 집행실적 및 목표 달성 노력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화순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484억 원에 대해 2,785억 원을 집행해 112.12%의 집행률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전략적인 예산집행 관리를 통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청풍면은 지난 25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중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규선 치안센터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 1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강진-광양 송전선로 건설사업 안내(한국전력공사) ▲화순군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주민설명회(화순군 농촌활력과) ▲팀별 현안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순 사평빨래방을 직접 방문해 사업 운영 현장을 견학하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순 사평빨래방은 2024년 3월부터 시작한 이불 세탁 원스톱 서비스로 화순군 전역 12개 면과 화순읍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및 건조 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다시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 현실에 맞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빨래방 견학을 마친 이장단은 “그동안 위생 문제로 우려하는 주민도 있었지만, 실제 운영 현장을 확인하니 믿음이 간다”라며, ”청풍면 어르신과 취약계층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5 적벽 관광 사진 공모전 '너와 나의 적벽을 보여줘'’를 개최하고,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인 적벽(赤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 경험을 주제로 사진 한 장에 담긴 감성적 이야기와 시각적 완성도를 함께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보산적벽,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화순 적벽 일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작품 설명을 제출해야 하며,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2025년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이미지(JPEG 형식, 해상도 2,000×3,000픽셀 이상)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유선 확인은 필수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대중성, 표현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23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 군수는 이날 오전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지급 창구 직원을 독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업 취지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빌미로 한 스미싱 문자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주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화순군에 소비쿠폰을 신청해 지급받은 군민 수는 총 31만 831명으로 지급률은 총 53%로 집계됐으며, 이 중 온라인 신청이 1만 7,186명, 방문 신청은 1만 4,645명에 달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며, 1차 지급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시설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에게 맞춤평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단체이거나,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으로 학습자 10인 이상, 총 20시간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단, 국가나 지자체, 타기관 등으로부터 같거나 비슷한 내용의 사업으로 중복 지원을 받고 있다면 선발에서 제외된다. 화순군은 기관의 전문성, 사업 목적 및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운영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강사를 파견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화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인구청년정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2025년 로컬 콘텐츠 페스타』 (KBC광주방송 주관)에 참가해 화순 관광명소와 화순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지역 강소기업, 농특산물 등 지역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화순군은 7월 25일 부터 7월 27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25년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홍보관을 마련해 화순군 주요 관광지와 지역 농특산물, 지역 강소기업 홍보에 적극 임하고 있다. 화순군 관광 홍보관에서는 지역 관광을 중점으로 새롭게 정비된 ‘화순 11경’과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화순으로 떠나는 1박 2일’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87홀 ‘화순 파크골프장’과 ‘능주 파크골프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화순군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는 화순 기업 ‘착한돼지감자(주)’와 ‘구쁘’가 참여하여 돼지감자차-환-분말, 유정란 등을 홍보한다. 또한 지역 강소기업인 신화엘아이디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기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역의 식문화 자원을 계승하고 향토음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2025 화순향토음식학교” 가 지난 7월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5주간 진행됐으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컬 디저트 클래스에서는 양안나 대표(유리한과점)의 기정떡 샌드위치, 삼색 쌀강정, 개성주악 등 독창적인 디저트 메뉴가 소개됐고, 화순 반찬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이인숙 대표(반아씨네 부엌)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열무·파프리카 물김치, 우렁 강된장, 모둠 버섯묵 등의 비법을 전수했다. 아울러, 화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명인들의 특강이 이어져 ▲김영란 명장의 연근 샐러드와 수제 드레싱 ▲김순례 회장의 전통 찹쌀고추장 ▲손영자 회장의 문어 냉채 샐러드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배울 기회가 제공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7월 23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5회차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축구 해설위원이자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박문성 해설위원을 초청해 ‘내 삶의 1등을 향하여 – 전설 손흥민 성공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해설위원은 주요 방송사에서 쌓은 해설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삶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노력, 철저한 자기관리,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성공은 개인의 재능보다는‘자신만의 태도’와 ‘그것을 유지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강연에 참석한 군민은“축구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스포츠를 통해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7월 25일 금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춘신작로 버스킹 행사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전면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순군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빠른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당한 타 지역 주민들과도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버스킹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폭염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8월 한 달간 공연을 잠시 중단하며,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