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12일 옥과농협 대회의실에서‘2025년 옥과농협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청년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젊은 농 업인들의 경영능력과 전문 기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과정에는 관내 지역의 청년 농업인 35여 명이 참여해 품목별 전문교육, 경영·마케팅 교육, 현장 실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곡성군 조상래 군수,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 곡성군의회 의원, 전남과학대학교 조상식 총장, 농협전남본부 이광일 본부장, 농협곡성군지부 방현용 지부장, 농협 임직원을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이장단·농업경영인회·청년회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 옥과농협 청년농업인대학이 여러분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농업 기회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 이후에는 농협전남본부 이광일 본부장이 ‘농협의 역할과 청년농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주다낭총영사관으로부터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다낭시와 호이안시를 방문해,‘제4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암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해외에 소개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지에서 펼쳐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은 공연·체험·기관 간 교류 등 세 가지 분야가 창의적으로 융합되어 베트남과 영암 문화를 만나는 접점을 형성했다. 페스티벌 공식 무대에서는 ▲ *가야금병창‘호남가’,‘사랑가’*와 함께, ▲ 25현 가야금으로 편곡한 K-pop 메들리가 선보여졌다. 해당 메들리에는 ‘Way Back Home’, ‘Cupid – Dynamic’, ‘Fly to the Sky’, ‘Happiness’ 등 현대 대중음악이 포함되어, 전통 악기와 K-pop의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한 영암 대봉감 말랭이 증정, 마한 옥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베트남 시민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원장 김동규)가 8일 영암군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광주 서구 농성동 소재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첨단 검진 장비와 260여 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지정기부금은 협회 이효진 운영관리부장과 김이중 고객지원과장이 영암군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이 기부금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2025. 8. 15.자로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분열과 반목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는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은 물론, 경제인, 여야 정치인, 노동계, 농민 등 2,188명에 대해 폭넓은 특별사면 및 복권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공사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834,499명에 대해 특별감면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각종 행정제재 감면조치도 광범위하게 시행했다. 아울러 신용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소액연체 이력자 약 324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모범수 1,014명을 8. 14.자로 가석방하여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명진명진 교육문화위원장,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류미수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최미선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립창극단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대표 위촉장 수여 ▲인사말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9개의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는 양궁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자원봉사자들의 각오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힘, 그 시작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평화의 울림으로 세계 속에 퍼져나갈 것이다. 광주를 자랑스럽게 빛내 달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시민과 사업자에게 9월 1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2025년 8월 주민세(개인분) 6억 6백만 원, 주민세(사업소분) 12억 9천 1백만 원을 과세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은행 방문 없이도 가능한 비대면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주민세(개인분)는 7월 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만 1천 원(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8월 주민세(사업소분)는 같은 기준일 현재 나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가 대상이다. 사업소 규모와 연면적에 따라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해 부과하며 납부서를 받은 경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가까운 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 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10일 중국 장자제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씨는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넘긴 5시간 20분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기후 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전 세계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공동정부를 구성해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얼음을 빙하로, 맨발을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에 비유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조승환 씨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5시간 35분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씨름 역사상 최초로 창단 이래 통산 10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일부터 7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돼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대회에서, 7일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국 최고의 씨름단을 과시하듯 단체전에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통산 100회 우승은 대한민국 씨름 역사를 새로 쓴 성과인 동시에 지역 스포츠 역사에도 길이 남아 오랫동안 회자될 대업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역 스포츠단의 위상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한국 민속씨름의 자부심으로 부상했다. 특히, 강철같은 훈련과 규율, 훈련과 흔들림 없는 팀워크, 8년동안 멈추지 않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빚어낸 결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김기태 감독 등 총 18명의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 이외에도 한라급 차민수 장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지역 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과면 대학로에 위치한 옛 객사터를 역사와 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객사터는 조선시대 옥과현의 중심 관청이자 중앙과 지방을 잇는 행정·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16세기에는 학문과 문화가 융성하던 ‘지역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다. ‘사또골’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상징해왔다. 그러나 현재 객사터 일대는 지역 정체성 약화, 체류 공간 부족, 상권 침체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 재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지역 주민 설문·인터뷰를 통해 주요 현안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일상 속 쉼터 부족 ▲열악한 야간 환경 ▲문화 콘텐츠 결핍 ▲세대 간 소통 단절 등이 도출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광장 ▲쉼터 ▲역사문화 포토존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석곡면의 어르신여가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 공원인 대황강자연휴식공원 관리에 힘쓰는 가운데, 석곡~북면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공사를 진행 중인 코오롱글로벌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어르신들을 찾아 목수건을 전달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황강자연휴식공원은 석곡면 대표 축제인 코스모스축제 개최 장소로 주민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는 장소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잡초제거와 토양관리, 코스모스 파종을 통해 가을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곳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역축제를 위해 지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전○애 어르신(80세)은 “날이 많이 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8일 농협 담양군지부와 담양 연고 직원들이 담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담양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담양군지부 직원과 담양에 연고가 있는 직원 등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이광재 농협 담양군지부장, 백대연 경제기획부장, 이기복 농산구매국장, 김성모 경제지주 전남부본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지부장은 “담양연고 출향 직원들이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함께했다”라며 “고향 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담양군 발전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농협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전폭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전해주신 마음이 담양의 의미 있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