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요소로 꼽히는 전자파 평가·인증 인프라를 전국 최초로 영광에 갖추게 돼 미래차 안전인증 허브로 우뚝 설 전망이다. 전남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 ‘미래 모빌리티 전자파잔향실 시험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총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영광 대마전기차산업단지에 실차·핵심부품 기반 전자파잔향실 시험·평가센터를 구축, 2029년 전자파잔향실 시험·평가 의무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자파잔향실은 밀폐된 금속 공간에서, 도로 위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하고 복잡한 전파 환경을 실제와 같이 구현하는 최첨단 시험시설이다.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첨단 센서와 통신장비가 밀집된 자율주행차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간섭은 차량의 판단 오류나 제어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극한의 전파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능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자파 평가·인증 인프라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2029년 9월부터 국제 기준(UN Regulation)에 따라 전자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청명·한식(4.5.~4.6.)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등 대형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4월 4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 1호' 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전남 소방본부를 비롯해 22개 소방서, 특수대응단 등 도내 전 소방관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어 철통같은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이번 특별 조치는 해당 기간의 명확한 화재 통계와 건조한 기상 전망에 따른 것이다. 최근 5년간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전남에서 발생한 임야화재 10건을 분석한 결과, 발화 원인의 100%가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담배꽁초 방치가 29.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쓰레기 소각(25.9%)과 논·임야 태우기(20.5%)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역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대기와 잦은 바람이 예보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촘촘한 감시망을 가동한다. 산림 인접 지역은 소방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인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진도 관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소방서에서 사용할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거나 “긴급 물품 대금을 선입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 수법이 확인됐다. 일부 사례에서는 공문이나 명함을 위조해 신뢰를 유도하는 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에 물품 구매를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사기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형법' 제118조(공무원자격의 사칭)에 따르면 공무원의 자격을 사칭하여 직권을 행사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형법' 제225조(공문서 등의 위조·변조)에 따라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진도소방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서 명의의 금전 요청 시 반드시 사실 여부 확인 ▲개인 계좌 입금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 31일에 '2026.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기구이며,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학교 관리자, 진도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SPO), 성교육·상담 전문가, 보호자 등 내·외부 위원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매년 특수교육대상자 배치교 현장 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 지원, 특수교육대상 학생 성교육, 인권보호 교육 및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 및 관계 기관 협력 방안 ▷더봄학생 지원 방안 ▷정기 현장지원 및 특별 지원 방안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위원별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더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향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일 오전 10시, 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임지락과 함께 하는 군민소통 간담회’가 군민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청중들과 질의-응답, 포스트잇 제안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임지락 예비후보는 인사말씀으로 “정책토론을 보장 받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화순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네거티브로 점철된 토론에 참여할 수는 없었다”며, “대신 직접 군민들과 소통 하고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서 집단지성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손 모 씨는 “화순은 초중고 야구부를 포함해 체육기반이 잘 된 곳인데, 사람들이 머물 곳이 많지 않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화순은 체육 관련 여러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설해 나가야 한다. 말씀하신 대로 숙박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유스호스텔을 비롯해 비교적 저렴한 경제적인 공영 숙박시설을 대거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 모 씨는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창출할 방안이 있으신가요?”라고 질의했다. 임 예비후보는 “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흥행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불러낸 단종의 비극과 충절의 서사를, 전남대학교 도서관에서 고문헌으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전남대 도서관은 단종의 사적을 기록한 야사와 정사, 역사소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로 스쳐 지나간 역사의 장면을 원전과 기록으로 다시 읽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본관 2층에서 고문헌 특별전 ‘왕사남, 고문헌으로 다시보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흥행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높아진 역사적 관심을 반영해, 영화와 관련된 도서관 소장 고문헌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단종의 사적을 기록한 야사(野史) '장릉지'와 정사(正史) '장릉사보', 춘원 이광수의 역사소설 '단종애사'를 비롯해, 단종을 향한 충절을 지킨 엄흥도를 기리는 '충의공엄선생정충록', '충의공실기' 등 희귀 고문헌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고문헌 속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서와 관련 단행본, 영상 콘텐츠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 10층 대강당에서 ‘2026 KPGA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201명 중 185명(위임 포함)이 의결에 참여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협회와 투어 발전 그리고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안건들인 만큼 대의원 여러분께서 신중하게 검토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감사 보고와 특별 감사 보고가 진행됐고 이어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2026년 사업 예산 승인의 건(제2호 의안)’은 원안대로 승인되어 KPGA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집행 근거를 확보했다. 반면 ‘2025년 사업 결산 승인의 건(제1호 의안)은 부결됐다. 대의원들은 협회 내부 집행 내역에 관해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KPGA는 외부 감사인을 포함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선임된 업무감사가 계획서를 제출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별감사 완료 후 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열림식 및 입주기업 환영 세리모니’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문화콘텐츠 거점 공간을 선보이고, 입주기업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에서 이전해 온 ㈜로커스와 순천으로 본점 이전을 결정한 여수MBC 임직원, 지역대학 교수와 학생, 시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퍼포먼스, 스튜디오 투어, 공식 행사 순으로 추진됐다.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문화콘텐츠 허브로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이다. 콘텐츠 기업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영상관, 오픈스튜디오 등 시민복합문화공간을 두루 갖췄다. 천혜의 자연 무대인 순천만국가정원 위에 펼쳐진 3,300평 규모의 스튜디오는 창작자의 상상력과 영감을 북돋아 줄 차별화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공식 오픈에 앞서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로커스의 창작자 100여 명이 입주를 모두 마치고, 지역 인재 채용 등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 기업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3월 31일 전남도농업기술원 교육장에서 시군 온라인 쇼핑몰 담당자와 쇼핑몰 운영 위탁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제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라 통신판매 과정에서의 원산지 표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윤민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팀장이 강사로 나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방법과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실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제도 설명과 함께 실습 교육에도 참여하며 원산지 표시 기준과 식별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통신판매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와 운영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임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할 온라인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안소방서는 30일 최근 건설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주요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공사장 내 가연성 자재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공사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초기 대응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사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신안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소화기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상태 ▲작업장 주변 가연물 방치 여부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비상시 초기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및 작업 후 잔불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신안소방서는 현장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초기 화재 대응 요령에 대한 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봄이 딸기였다가 치즈였다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농촌의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우리 먹거리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며 평소 접하던 식품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치즈 만들기 체험에서는 직접 치즈를 만들어보며 식품 가공 과정에 흥미를 높였다. 특히 제철을 맞은 딸기 수확 체험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재배된 딸기를 직접 따고 맛보며, 수확의 기쁨과 생산자의 노고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정○○ 학생(○○중 1학년)은 “매일 마시는 우유가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라며, “갓 딴 딸기와 직접 만든 치즈를 맛보며 자연과 음식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봉섭 화순군 가족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 발굴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지역밀착형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핵심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산업 활성화,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혁신 과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투자 및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비롯해 지역 산업 위기 대응과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특별지원지역 지정 관련 제도, 핵융합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가 제시됐다. 또한 행정통합에 따른 효율적인 국토 이용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관련 제도 개선과 공공기관 유치 기반 마련, 농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농업용 드론 충전용 발전기 면세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가 발굴됐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관계기관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