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31일 제주시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지원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따뜻한 식사를 배식하며 안부를 살폈고, 노인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시가 어르신 복지증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새롭고 이로운 광산을 향해 시민께 묻고 함께 뛰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다시 없을 줄 알았던 비상계엄이 내란죄로 단죄될 운명입니다. 내란의 우두머리가 헌법 준수와 국가 보위를 맹세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참담합니다. 두 명의 대통령 탄핵을 보면서 “권력자를 바꾸는 것보다 주권자인 시민이 주인으로 서는 것이 우리 사회를 근본부터 바꾸는 길이다”는 민선 8기 광산구의 지향이 옳았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있어서는 안 될 사건으로 증명한 것이기에 처연한 심정입니다. 광산구는 올해 시민의 뜻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시민이 광산의 주인으로 일어서는 것을 돕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에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았기에 전국 최초, 최고의 성과들이 잇따랐습니다. 광산시민의 참여와 지지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광산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변화를 기회로 만듭니다. 광산의 예정된 변화를 발전의 도약대로 삼을 수 있었던 힘은 연대였습니다. 교육부가 지방에 권한을 이양해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 길이 열렸고, 가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0일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고 알렸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미래 수요 기반 광양만권 소재부품 산업화의 거점을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 및 강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2019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0년 건립 사업에 착수한 지 5년여 만에 준공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5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공동 활용지원시설(운영사무실, 프로그램실, 교육장, 회의실, 체력단련실, 식당, 카페 등)과 3층부터 5층까지 입주 공간 36개소(층별 12평형 10개, 20평형 1개, 40평형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공간은 3층 철강산업, 4층 에너지산업, 5층 융합 산업으로 층별 지역 특화산업과 강소·벤처기업이 집적화돼 집중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사무실 용도 외에도 기업부설 연구소, 공장등록 등이 가능해 연구개발을 희망하는 강소·벤처기업에서 유용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일 전남테크노파크와 운영협약을 체결한 광양시는 20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민선8기 역점 추진해온 장기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한 2030프로젝트 핵심사업들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미래 해남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며 2024년의 군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명현관 군수는 2024년 송년사를 통해“올해는 장기적으로 이어진 경기침체에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이어졌고, 우리군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많지만 온 군민이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민선8기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2030 프로젝트 등 해남발전의 약속이 열매를 맺고, 구체적인 현실로 실현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양대특구에 선정되면서 첨단기업유치와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이라는 장기 발전의 과제의 해결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또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필수 기반인 고속도로 연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통망의 확충은 올해 해남 계곡면의 땅끝해남역을 통과하는 철도개통과 국도 77호선의 화원~압해간 연결도로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최근 괄목할 만한 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내가 방문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막상 문을 두드려보니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광산구 1313 이웃살핌 사업에 참여해 이웃지기로 활동한 평동 주민 나성신 씨에겐 여기저기 자랑하고픈 이웃이 생겼다. 치매가 있는 아버지를 발달장애인 딸 A씨 홀로 보살피는 장애인 가정이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사람을 피하고, 밖을 잘 돌아다니지도 않았던 부녀는 나 씨를 만나며 큰 변화를 겪었다. 올해 평동을 비롯한 광산구 12개 동에서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나 씨는 마을 내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돌보는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알게 돼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건넸다. 처음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A씨는 3개월에 걸친 나 씨의 끈질긴 ‘두드림’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 ‘단절의 벽’이 허물어지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A씨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고, 마을 행사에도 초대받아 함께 식사하고, 어울리게 된 것. 특히, 온 동네 주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A씨 아버지를 돌보는 ‘지킴이’를 자청했다. 길을 잃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즉각적인 수습을 위해 장세일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영광군은 사고 발생 직후 읍면에 신속히 전파하고, 군민 탑승 여부 파악에 주력하여 관내 군민 4명을 포함한 일가족 9명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했다. 이에, 장세일 군수는 사고 수습을 위한 인력과 장비를 사고 현장에 지원하고 출동 대기를 지시했으며, 유가족 지원 등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하에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제주 가치 알리기와 도정 홍보에 기여한 도민기자단 김태경, 심수진, 오시현, 김윤주 씨를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빛나는제주 스튜디오에서 2024년도 도민기자단 우수활동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도민기자단의 홍보 실적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활동자 4명과 우수 9명을 선정했다. 블로그기자단 부문에는 △최우수 김태경·심수진 △우수 김민서·윤재영·임희빈·천건엽, 영상 크리에이터 부문 △최우수 오시현 △우수 김두혁·김병주, SNS서포터즈 부문 △최우수 김윤주 △우수 노경옥·황단비 씨가 이름을 올렸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과 도정 현안을 상세히 소개하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 행사 소식 등을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 도민 안전에도 기여했다. 2024년 도민기자단은 정책홍보 2,533건, 도정 행사 현장취재 104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사업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협력회의’를 열고 2025년 1월 전면 시행을 위한 실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원격협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전문의의 화상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다. 이번 회의는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의료기관과 체결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24.11.22.)의 후속 조치로,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실무 단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자문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과 보건기관 관계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 지역 원격협진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DHIS)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제주지역 첫 시범사례인 가파보건진료소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도내 전면 시행에 대비한 실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민원 처리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한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 군은 직원 사기진작과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 문화를 장려하고자 민원 처리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분야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민원에 대해 ▲처리 기한 준수 ▲답변 충실도 ▲민원 처리 건수 ▲민원인 만족도 ▲신문고 민원 정책 질의응답 게시 개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부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공간재생과(최우수), 축산원예과(우수)가 선정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에서는 처리 기간 2일 이상인 단순·복합 민원에 대해 민원 처리 기한에서 단축한 만큼 점수를 부여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과 김선영, 우수상은 환경과 최경아, 장려상은 물순환사업소 방승현 직원이 선정됐으며, 연말에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불편 사항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부서와 직원을 발굴해 격려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이 2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재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대통령 측 공보는 윤갑근 변호사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기일을 진행할 방침이다. 변론준비기일이 윤 대통령 측 출석 등으로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헌재는 내년 초까지 두어차례 변론준비기일을 더 거치고서 변론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12·3 비상계엄 수사에 대응하는 쪽과 탄핵 심판 절차를 대리하는 쪽으로 나뉜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사에 대응하고 탄핵 심판은 헌재 공보관 출신인 배보윤 변호사가 총괄할 예정이다. 언론 소통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담당한다. 윤 대통령 쪽 대리인들이 선임계를 내고 변론준비기일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북구 도시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브랜드는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막는 주요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지자체들이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토론회는 이무용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북구청 기획조정실장, 체육관광과장,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북구 도시브랜드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이무용 교수는 “도시브랜딩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소 가치’를 실현하는 전략이며, 그 도시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찾아가는 방법”이라며, “문화 전문직 공무원 채용을 통해 도시브랜드가 한 분야가 아니라 다양하고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문화계획제를 실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재성 의원은 “도시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북구의 변화는 결국 정책 실무 담당자로부터 시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강성훈·김형수 의원이 지난 23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2024년도 하반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여식에서 지방의정봉사상과 공로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의원 및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숙희·강성훈 의원과 정진영 정책지원관이 수상했으며, 김형수 의원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숙희 의원은 ‘구민 건강’ 관련 복지증진에 관심을 두고 '광주광역시 북구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광주광역시 북구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북구의 다양한 건강 관련 사업 추진과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강성훈 의원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올해 8월 ‘북구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연구회’를 발족하여 초등학생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쉽고 재밌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발굴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어 김형수 의원이 전반기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모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