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27.Sadom KAEWKANJANA)가 2025 시즌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을 차지했다. 사돔 깨우깐자나는 2일 종료된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총 1,710.79포인트를 쌓아 1위에 자리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2위인 Rodrigo KH LEE(38.브라질)에 1,225.79포인트, 3위 임채욱(30.프롬바이오)에 1,292.18포인트 앞서게 되며 ‘명출상(신인상)’의 수상을 확정했다. KPGA 투어 우승자에게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900포인트, 2위에게는 480포인트, 3위에게는 405포인트가 지급되고 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서 Rodrigo KH LEE, 임채욱이 출전해 우승을 한다 해도 순위를 역전할 수 없다. Rodrigo KH LEE는 제네시스 포인트 55위, 임채욱은 제네시스 포인트 64위에 위치해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 나선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기존 K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최다 홀인원은 4개다. 2021년 ‘SK텔레콤 오픈’에서 1라운드부터 2라운드, 3라운드, 최종라운드까지 하루에 1개씩 홀인원이 나왔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는 이준석이 홀인원을 한 3번홀과 16번홀에 홀인원 부상이 준비돼 있다. 16번홀의 홀인원 최초 기록 선수에게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NX 35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홀은 홀인원 부상 외 주목할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마스터스 라운지 (Masters Lounge)’다. 16번홀에는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연결하는 ‘어메이징 브릿지(Amazing Bridge)’가 설치돼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관전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감상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응원 타월 증정과 16번홀 핀 위치를 갤러리가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2021년 말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4억원, 추징금 8억100만원을, 김만배씨에게 징역 8년에 추징금 428억165만원을, 남욱 변호사에게 징역 4년을,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5년을, 정민용 변호사에게 징역 6년과 벌금 38억원, 추징금 37억2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질타했다. 대장동 개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참석을 위해 30일 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달 1일까지 한국에서 머물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30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며,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조율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전 취재진에게 도착 직후 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유의미한 회담을 하고자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서는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향해 신뢰관계를 구축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승택(30.경희), 박상현(42.동아제약),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옥태훈(27.금강주택), 최승빈(24.CJ), 전가람(30.LS) 기자회견 Q&A - (공통 질문)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참가하는 소감과 각오는? 최승빈 : 2주전 ‘더채리티클래식 2025’ 우승 이후에 지난 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감이 좋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감을 유지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옥태훈 : 페럼클럽은 코스가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컷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택 :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니 감회가 새롭다. 한국 잔디가 아직까지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상현 : 스폰서 대회인 만큼 많은 기대가 되고 열심히 할 것이다. 16번 홀과 18번홀을 너무 멋있게 잘되어 있다. 갤러리 오시는 분들이 열정과 환호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함정우 :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반 좋지 않았던 흐름이 상승세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페럼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에 관한 질의·답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의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현지 확인,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청년 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미 의원) 등 5건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공설시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해남군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상정 의원),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은 수정가결 했다. 한편 해남군 번영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제3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 기준을 신설함으로써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의 정의와 지원 범위 명확화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우대 ▲보조금 중복지원 금지 등 지원 제한에 관한 사항 ▲보조금 신청·결정·교부 절차와 환수 규정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박종부 의원은 “농업기계는 농가 생산성 향상의 핵심 수단이지만, 구입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다자녀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실질적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10월 27일, 영재교육원 학생 50명과 지도교사,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과 탐구를 통해 쌓아온 성과를 발표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창의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산출물 발표회는 서화반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영역(창, 가야금, 해금) 학생들의 공연, 자연과학 분야 학생들의 탐구 결과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진도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멋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진도중학교 3학년 박OO 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올해가 마지막 영재원 발표회였다. 다른 예술영재반 학생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하면서 서로 더욱 가까워졌고, 예술적 역량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 전남영재한마당에서도 우리 진도영재들의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11/1~16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주최, 국토교통부와 (사)한옥건축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집은 집 : 달빛 아래 한옥’이다. ‘한옥은 집’이라는 본질에서 출발해,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깃든 한옥의 가치와 활용법을 비엔날레에서 제시한다. 집의 본질적 의미를 되묻기 위해, 비엔날레는 지역 작가·예술가 작품 전시, 명사 토크콘서트, 국제학술토론, 한옥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한옥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흐름’과 ‘관계’의 미학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건축을 넘어 우리 자산인 한옥을 더 기품 있고 맛깔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전파하는 장으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한옥의 정체성을 새로운 문화로 제시하는 실험 무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는 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장정에 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BM활성수가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과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M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는 유익 미생물과 자연 암석으로부터 각종 미네랄 추출물을 포함한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이다. 축사 내 정기 분사와 분뇨처리과정에 활용할 시 분뇨 및 축사 부패로 인한 악취를 억제하고,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400톤 이상의 BM활성수를 축산·작물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14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BM활성수 공급량은 2023년 285톤, 2024년 405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화순군의 BM활성수는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공인 제품으로 지정된 기관의 정기 검사를 통해 품질 및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3년마다 공시갱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여 농업인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BM활성수는 단순한 냄새 저감뿐 아니라, 미생물의 힘으로 축산 환경을 개선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결혼을 앞둔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성 관광 프로그램 ‘화순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화순을 배경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화순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하루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여정과 함께 프로포즈를 계획 중인 커플에게 화순의 매력을 담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참여자들은 오후부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을 방문해 가을꽃이 만개한 풍경 속에서 스냅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 ‘개미산 전망대’로 이동해 화순의 낭만적 전경을 감상하며 저녁 식사를 즐겼고, 이후 화려한 음악과 조명, 분수 쇼가 어우러진 화순의 대표 명소 ‘꽃강길 음악분수’에서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프로포즈 현장은 신청자와 재단의 협력으로 전문 연출과 영상·사진 촬영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음악분수와 함께 펼쳐진 감동적인 고백 장면은 현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의 축하와 환호 속에 이루어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불곰’ 이승택(30.경희)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승택은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에서 열리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승택은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고 웃은 뒤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 대회 2연패를 이뤄내기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승택은 ‘KPGA 투어 QT’를 통해 2015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투어 데뷔 이후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024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등 준우승만 3차례 거뒀다. 특히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는 연장전에서 잠정구를 3번이나 치는 등 ‘찬스’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자신을 향한 평가를 뒤집었다. 대회 최종일 선두에 2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승택은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