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순천SW교육체험센터에서 초·중등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SW·AI 융합 교육 연수를 운영하였다. 연수 1일차인 6월 16일에는 체험센터 내 운영 프로그램인 메타버스 프로젝트, 드론 체험과 다양한 SW교구를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이어서 6월 17일에는‘생성형 AI로 업무하기’를 주제로 한 실무 연수로 구성되어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참가한 교사들은 SW교육과 AI 기술 활용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교원들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래형 수업 설계에 대한 깊은 흥미와 의지를 드러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생성형 AI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직접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AI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심화 연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SW교육체험센터는 최신 ICT 환경을 갖춘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SW 및 AI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실습 위주의 체험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원의 수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과 6월 2개월에 걸쳐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전문성 강화 활동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기초학력 실태 공유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한 학교 협의회 ▲실무 중심의 지능검사 연수 ▲학습코칭단 운영 점검 협의회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천적 교육지원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 논의 – ‘학교 협의회’ 개최 5월 29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교무·연구부장, 기초학력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 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습부진 학생의 진단 결과와 원인을 분석하고, 외부 강사 인력풀 제공, 예산 지원 확대, 교원 연수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이 공유되었다. ◆ 심층 진단 역량 강화 – ‘업무담당자 실무 연수’ 운영 6월 9일, 광주 박앤정임상심리클리닉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K-WISC-Ⅴ)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상습 침수구역과 타작물 재배지,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4,129km의 농업용 배수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배수로는 논밭에 고인 빗물이나 지하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모아, 인근 하천이나 배수장으로 흘려보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고 토양 과습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수로의 통수 기능 확보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정비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수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의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7억 원이 늘어난 1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정비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상습 침수지역과 타작물 재배지,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지 등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상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오랜 영농경험과 연구를 통해 선도적 유기농업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유기농 명인의 전문적 맞춤 지도를 통해 초보 친환경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농 명인 18명이 멘토로 활동한다. 멘토링 희망(멘티) 대상자는 전남에 거주 중인 친환경 농업인이나 친환경 농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다. 멘토링 비용은 전액 무료다. 멘토링은 명인 농장 현장 실습과 교육생 농장 방문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참가자(멘티)의 요청 사항에 따라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육묘, 토양과 제초 관리, 병해충 방제, 작물 재배, 유기농 자재 제조법 등이다. 채소, 벼, 과수, 축산, 녹차 등 다양한 품목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24개 분야 31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보건(12명) ▲아동·청소년 교육(5명) ▲문화공연 시설운영(1명) ▲청소차량 운전원(3명) ▲도로 유지보수(2명) ▲상하수도 시설관리(2명) 등 최종 23개 분야에서 30명이 합격했다. 특히, 교통행정과‘자동차 등록 관리’분야는 1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하면서 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11명(37%), 30대 8명(27%), 40대 9명(30%), 50대 2명(6%)로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22명(73%), 남성은 8명(27%)으로 여성합격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채용으로 서귀포시는 주민건강증진센터 등 보건·복지·청소년 교육 분야와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업무 인력을 충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야해(夜海) 페스티벌은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서귀포의 야간 경관을 활용한 행사로 서귀포시의 야간관광 콘텐츠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목하여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 관광객 및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6월 13일에는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의 품격 있는 무대와 함께, 혼성 어쿠스틱 팀인 브로스틱의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고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린의 감미로운 라이브가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끝까지 객석을 지키며 공연을 함께해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6월 14일 공연은 어떤 장르도 완벽히 소화하는 가수 이서현의 무대에 이어진 서귀포시 어린이 댄스팀 리코키즈의 사랑스러운 공연 후, 힙합 아티스트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7일 대회 조직위원회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낮 1시 25분에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6조다. 36조에는 대회 역대 챔피언들이 포진되어 있다. 2020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최승빈(24.CJ),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30.LS)이 플레이한다. 35조도 주목할만하다.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KPGA 선수권대회’ 첫 승을 노리는 통산 14승의 배상문(39.키움증권), 2014년 KPGA 투어 대상 수상자이자 통산 5승의 김승혁(39.금강주택)이 낮 1시 15분 1번홀에서 경기한다. 낮 1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퓨처스리그가 열리는 11개 구장의 그라운드 및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각 구장별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이를 해당 지자체 및 구단에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퓨처스리그 구장 점검은 사무국 차원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퓨처스리그 구장이 수반하고 있는 문제점 전반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점검은 북부리그 구장인 서산(한화), 강화(SSG), LG 이천, 두산 이천, 고양(키움)과 남부리그 구장인 문경(상무), 익산(KT), 경산(삼성), 마산(NC), 상동(롯데), 함평(KIA) 등 11개 구장의 그라운드와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말부터 약 한 달간 이루어졌다. KBO는 각 구장을 선수단 공간과 그라운드·야구장 시설로 구분해 각 시설물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선수단 공간 부문에 있어서는 원정 선수단이 사용하는 라커룸의 상태와 충분한 샤워 시설과 식사 공간 및 감독·코치실 등이 갖춰 졌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그라운드·야구장 시설물과 관련해서는 그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의원연구단체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연구회(대표의원 정철)는 6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모델개발과 학교 내외 안전사고 예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형 늘봄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7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이경택 교수가 과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주요 연구 내용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한 의원들과 연구진들은 전남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모델과 안전대책 마련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전남의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한 의원들은 지역 간 교육 격차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6월 17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환경을 위협하는 목포시 내 의료폐기물 소각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해당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이후 서류 보완 요청에도 올해 6월 5일 자로 동일한 내용의 사업계획이 다시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정훈 의원은 “하루 48톤 규모로 설계된 해당 시설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생략됐다”며 “고위험 유해물질을 포함한 의료폐기물에 일반폐기물과 동일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와 장흥에 이미 소각장이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타지역 의료폐기물을 전남에서 처리하게 됨을 의미한다”며 “이는 지리적 형평성에 어긋나며 목포시 대양동 일대는 이미 다수의 환경오염시설이 예정되어 있어 누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시는 인구밀도가 4,15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활동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해양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소방서 등 관할 지자체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 최근 연안사고 사례 △ ’25년 연안 안전관리 주요 정책 △ 25년 상반기 연안해역 정기점검 결과 공유 등을 논의하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연안사고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예방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6일 청소년센터에서 통합돌봄을 주제로 올해 첫 ‘영암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공개특강으로 진행되는 이날 아카데미는, 올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영암군의 돌봄 정책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강사로 나와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유 센터장은 보건복지부 등의 어르신 의료-돌봄 통합 지원 운영모델 개발,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효과성 평가연구 진행 등을 담당한 통합돌봄 전문가다. 영암군민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찾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를 이해하고, 민관 협력 돌봄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민선 8기에 새로 개편된 영암군민 아카데미에는 모종린 교수, 김제동 방송인, 한문철 변호사, 김영하 작가, 권일용 프로파일러, 이금희 아나운서, 김미경 MKYU 대표, 최재천 교수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