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일로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깨끗한 일로 만들기’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일로읍 산정리 일원에서‘푸른동행 클린무안’가치 실천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지난 1차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명진 번영회장은“쾌적한 환경이 곧 지역 경제와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자발적으로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깨끗한 일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공동체적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일로 전통시장 장날과 연계한 캠페인을 실시하여 주민 참여를 더욱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안연꽃축제를 앞두고 주요 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19년 봄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 이후 행정기관의 대응과 주민보상 대책의 부실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수사 의뢰한 41개 사업장 가운데 기소는 34건, 징역형은 고작 7건에 불과했다”며 “측정값 조작이 적발된 207개소에 비하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용역이나 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보상과 건강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당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23차 회의 끝에 확정한 9개 권고안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인 ▲환경오염 실태조사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주민 건강역학조사 조차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실태조사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착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은 “삼일동은 2019년 2,574명이던 인구가 2025년 6월 현재 1,976명으로 줄었다”며 “조작된 측정값으로 인한 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극한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피해 농가를 지원하고자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논콩 재해보험 가입기간이 8월 8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모든 논콩 재배 농가는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영광군의 논콩 재배면적은 450ha이며, 이 중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383ha이며,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집중호우 기간 동안 약 130ha의 농지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조사되고 있다. 특히, 논콩은 병해충과 수확기 전 기상 이변에 취약한 작물로, 재해보험을 통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파종 시기가 늦어 논콩의 재해보험 가입하지 못한 농가는 이번 가입 기간에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에 대해서도 군비를 추가 지원해 실질적인 자부담을 낮췄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에 대한 접근성과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곡성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재 대응 능력이 취약한 아동이 양육자 부재 시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응급처치 과정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화재경보기 설치 이유, 여름철 물놀이 안전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119 신고보다 안전한 대피가 우선임을 강조해 아동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매년 교육을 받아 와서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심폐소생술 실습을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실수를 안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드림스타트 ‘무비 in 여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총 4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쥬라기 월드', '킹 오브 킹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하며 무더위를 날리고,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에 참여한 한 아동은 “큰 화면으로 공룡을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함께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웃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무비 in 여름’이 아이들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6명이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도령서당 인성·예절교육 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전통 예절과 인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른 품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서당에서 한복을 입고 큰절과 평절, 다도 예절, 식사 예절 등 전통예절을 배우며 우리 조상의 삶과 지혜를 체험했다. 떡메치기를 통한 인절미 만들기, 천연염료인 치자를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사자소학 글귀를 직접 써보며 ‘효(孝)’의 가치를 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아동들은 “전통 예절이 재미있고 새로웠고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인솔한 관계자들 역시 “아이들이 몸과 마음으로 전통문화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인성과 예절을 익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며 장흥군은 우수한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테마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군은 ‘폐교의 화려한 변신, 아이 웃음 가득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폐교된 (구)장평 임리초등학교를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됐다. 군은 유학 가정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했다. 유학 가정은 자연과 어울리며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보내고, 지역은 인구 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으며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본선 발표에서는 추진 배경 및 과정, 조성 효과, 입주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기관에서 의료관련감염병이 유행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가 전파 차단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최근 실시했다. 훈련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해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8개소와 관할 보건소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은 100병상 이상 공공병원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한다.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협력해 환자, 의료진 등의 감염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예방·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병원내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의료기관 도면 등을 활용한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행 원인 파악, 발생 규모 확인, 환자 분리 등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추가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강화해야 할 감염관리 방법과 활동 등을 공유하고 효율적 방안도 논의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 등으로 환자, 보호자, 의료인 등에게 발생하는 감염이다.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목(CRE) 감염증, 반코마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24일 관내 노후 공동주택 백동주공아파트(1차)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최근 노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전기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19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방화문·피난계단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화재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상황 전파 및 대피 유도 체계 △주민 대상 피난·대피 요령 안내 등 안전 관리체계 확인 등이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사소한 위반행위로 보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비매너 운전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그 중 교통소통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행위 근절을 목표로 7~8월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반칙운전이 빈번한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경찰관 집중 배치 및 캠코더 단속을 실시하고 순천시청·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과의 합동 캠페인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특히, 23일 순천·동신교통을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시내버스 180대의 후면 유리에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을 알리는 광고물을 부착하는 등 일상 속에 녹아드는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자율적 교통질서 준수 문화에 앞장섰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사소한 교통질서 위반의 반복적 행위가 결국 이웃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불편과 불신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근원이 될 수 있다.” 며 “나부터 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불공정을 끊어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월부터 10월까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광산청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광산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공무원노동조합 광산구지부,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청렴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홍보물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상생 소비와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청렴 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광산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전반에 깨끗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전라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과 현장 중심 민생 회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전량 발행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실무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지류형 상품권 중심의 계획 수립·물량 확보·가맹점 관리·읍면 지원 인력을 전방위로 투입하며 지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읍면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도내 지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 상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약국, ▲학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으로 한정돼, 지역 골목상권 중심의 실질적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을 권장하며, 군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맹점 및 사용처 안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