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동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9개 사회적경제기업과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2023년부터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현안에 대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시각과 전문적인 해결방법을 적용,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지속가능한 모델 발굴 사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행복한쓰임협동조합, ㈜선아리, 더일러스트앤아트(주), 폴리곤플러스(주), 예술유통협동조합, ㈜한국예술진흥회, ㈜보나드스토리, 동명어울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살림 등 9개 기업이다. 이들은 ▲ESG 환경마켓 운영 ▲자연친화적 지속가능한 마켓공간구성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버스킹 ▲생애전환기 대상자와 도심텃밭 운영 ▲씨앗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콘텐츠 개설 ▲지역연계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시연 ▲동명목재문화센터 내 전시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고흥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 국궁과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생활체육이다. 이날 대회는 예선전, 개회식, 본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 각 분회에서 출전한 남녀 2개 팀이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신체활동뿐 아니라 분회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도 함께 나눴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도양읍의 박갑모, 정해선 어르신이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도양읍분회(남자부), 포두면분회(여자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황인수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2025년 전남도지사기 한궁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할 만큼 실력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일진)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장흥군협의회(회장 마광문)는 지난 주말, 새마을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읍 신흥마을의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수확철 일손 부족과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약 2,0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과 운반, 정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 단위 회원들도 많아, 온 가족이 함께 수확과 선별 작업에 힘을 보태며 농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생하는 고령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바쁜 수확철에 큰 힘이 되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손을 지원받은 지역 농가 A씨는 “매년 마늘 수확 시기가 되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새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관광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관광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는 민선 8기 광양시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도시의 밑그림을 하나씩 완성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개최했으며, 6월 한 달간 주말에 한해 야영장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광양시의회 시의원, 골약동 주민, 캠핑참가자,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 김미란 관광과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장은 총 33면(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웰컴센터, 손수레보관소, 취사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구봉산을 등지고 광양만을 내려다보는 오션뷰와 이순신대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1기분 자동차세 9만 1,000건에 대해 111억 7,500만 원을 부과 및 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납부 대상은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광산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며, 상반기(1월∼6월) 세금이 부과된다. 지난 1월∼3월에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 차량은 제외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1년분 세액을 6월에 전액 과세한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며, △인터넷(광산구 누리집,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국 은행창구 △ARS 전화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세무2과(062-960-8169, 8170)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우리 지역의 도로, 교통, 환경개선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인다”며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8일간‘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격파·품새·겨루기 3개 종목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3,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12일 개막식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단이 화려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구례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례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춰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전지훈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이번 달 11일부터 30일까지 안심식당 182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은 감염병 및 식중독을 예방하여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407개소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4개반 8명의 점검반이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실천과제 미행시 1차 경고, 2회 위반시 지정취소하며 연중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식당에 현장점검과 더불어 ‘수저집’과 ‘덜어먹기 집게’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량 제공, 반찬 가짓수 줄이기, 소형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도 추진한다. 한편, 위생관리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독려해 현장진단 및 세부 평가기준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하는 등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월은 관광철인 만큼 목포를 찾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가 포항전 5연승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월 14일 토요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R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전 4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를 통해 4경기 무승 탈출을 다짐한다. 7명의 선수가 6월 3일부로 전역하며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17일 전역을 앞둔 5명의 선수 역시 출전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과도기 대비에 이상은 없다. 최선임으로서 무게를 잡아줄 수 있는 ‘주포’ 유강현과 김민덕 등 7월 전역 선수는 출전 가능성이 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더욱 팀에 녹아든 새 얼굴들의 출전 기대감도 있다. 10기 신병 선수 13명은 지난달 20일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정정용 감독도 지난 수원FC전 기자회견에서 “(신병 선수들이)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A매치 휴식기 컨디션을 끌어올려 잘 준비하겠다.”라고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더해 1년 만에 선임 기수로 올라선 9기 선수들은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 골을 합작한 이동경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5월 첫째주부터 6월 첫째주까지 광주지역 도심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6월 첫째주에 채집된 모기 개체 수는 37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주 평균(10.9마리)보다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채집된 모기에 대해 일본뇌염‧뎅기열 등 주요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6~8월 기온 상승과 6월 강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모기 개체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2021~2024년 전국 도심 모기발생 감시 결과에서도 6월부터 모기 개체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야간 외출 자제 ▲야외 활동 시 밝고 넉넉한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향수·화장품 등 강한 향기 사용 자제 ▲실내 방충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 주도형 보행환경 개선사업인 ‘2025년 걷고 싶은 길’ 리빙 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획 의도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생활 속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광주에코바이크 ▲송정1동 ▲운암3동 ▲일곡동 ▲화정1동 주민자치회 등 총 5개 단체이다. 각 지역에서는 주민이 직접 보행환경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를 실천하게 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5곳에 대해 각각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협의회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에코바이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보행&자전거 BUS’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걸어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및 자전거 버스를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누구나 걷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길 조성’을 목표로, 광산로 일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알리고 혜택을 받아 갔다.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되는 6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수국길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사진 및 수국길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③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전체 공개 및 필수 해시태그 : #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적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1천40호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까지 2차에 걸쳐 이뤄진다. 전체 점검 대상 농장에 대해 1차 점검을 하고,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2차 확인점검을 통해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농장별 소독시설·전실 등 의무 방역시설의 설치 및 정상 운용 여부와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계약사육농가 교육 점검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 농장에는 농장주가 스스로 점검을 준비하도록 시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방역관리 요령 안내서와 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의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신속한 보완·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1회성 점검이 아닌 농장주 스스로 수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가 사육제한, 방역시설 개선 등 효율적 사전 대책을 추진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