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7월 31일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능주농협과 함께 ‘화순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과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화순 명품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을 통한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신정훈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이호범 화순 부군수, 오형렬 화순군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본부장, 능주농협 조합장, 복숭아 작목반 등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화순군은 행사장에 화순팜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복숭아 시식 행사와 함께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에 대한 소개를 병행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총 1,000박스의 복숭아가 판매되어 약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화순팜 홍보를 통해 향후 온라인 주문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화순팜은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온라인 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돌봄국가책임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재탄생, 지금 왜 어떻게’를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 발표에서 “국가는 돌봄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고, 시민의 삶에 가까운 지자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2023년 4월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난 2년여간 성과를 설명했다. 소득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보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광주시는 가정방문 5만6000여 건(신청 3만3000건, 의무방문 2만2000건)을 실시했으며, 총 2만3000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정부 지원 없이 연간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정부 돌봄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13종의 새로운 서비스를 신설했다. 가사지원, 방문목욕,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호사 방문간호, 대청소, 방역·방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광주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인화)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광양시 생활체육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부산, 광주, 창원,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배드민턴 클럽에서 선수와 임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휠체어 4인조, IDD 복식, 가족 좌식 배드민턴 3개 부문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IDD 2인조 복식 A부문과 B부문 1위는 각각 광양팀(남성민·정하림)과 광양팀(김성민·김성훈)이 차지했으며, 휠체어 4인조 부문에서는 지역통합팀(신윤권·강성록·정진선·김경희), 좌식 배드민턴 부문에서는 고창팀(장기남·홍석·안효근·김동현)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고 기술을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매개”라며, “참여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생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에 참여할 셰프 및 지역 맛집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도의 대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맛집과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남도 식재료와 조리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미식로드’는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현장에서의 판매와 홍보가 동시에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셰프 또는 맛집 운영자다.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500인분 이상의 조리가 가능하고, 미식로드 운영과 조리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참가팀은 전 기간(10월 1일~26일) 또는 기간별 구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기간 참여자가 우선 선정된다. 참가팀에게는 냉장·냉동고, 화구, 싱크대, 조리대, 환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 동아리 '생연필'이 다섯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드로잉 모임 '생연필'의 구성원 대부분은 곡성을 기반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작가들이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모임을 갖고 그림 공부와 자신의 작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오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그림 전공자가 아니어서 처음에는 전시회를 통한 소통에 주저했지만 해를 거듭해 오면서 지금은 기성 작가 못지않은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림을 지도하는 서현호 작가는 참여자들에게 ‘나도 화가다’라는 자신감과 감수성을 고양시키며 지금까지 드로잉 모임이 성장해 오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장충국 회장은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권미양, 김윤정, 김수미, 노일근, 문 진, 박지숙, 박현희, 윤연희, 이금주, 이인숙, 장충국, 정은순 등 12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곡성 107갤러리와 네 곳의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무더운 여름, 곡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하는 시간 또한 뜻깊은 피서법이 되지 않을까 여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2025 담빛청소년 글로컬 인재양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컬 리더를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K-Culture 문화영어 기반 글로컬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4명의 담양 중학생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국립고궁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청와대, 국회, KBS 본사, 북촌한옥마을 등을 직접 탐방하며, 그간 배운 문화영어를 실생활에서 적용해 보는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에서 ‘담양을 알려라!’ 영어 발표회와 ‘서울 탐방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이 준비한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며 문화해설 능력과 발표력을 키웠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을 외국어로 해설하는 제17회 전국 학생 국가유산 외국어 해설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담양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9일, 제150회 조합회의 임시회(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를 개최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2025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에서 상반기 주요성과로 10개 기업, 4조 3천억 원의 투자실현과 497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는 기정예산 1,050억3천2백만 원 대비 119억7천2백만원이 증가한 1,170억4백만 원(일반회계 550억천7백만 원, 특별회계 619억8천7백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선급금 반환액 60억8천9백만 원,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사업 도비 반환금 25억4천8백만 원 등을 증액‧편성했다. 특별회계의 경우, 세풍산단 조성사업 시설비 9억 2천만 원 등을 증액‧편성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심의과정에서 나온 위원님들의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향후 미래성장산업 중심으로 다각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7월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25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육성공로자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상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대한 석곡농협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석곡농협의 대표 브랜드 ‘백세미’는 곡성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브랜드화 전략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 뿐만 아니라 백세미 누룽지도 개발하여 생산·가공·유통의 전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럽, 호주, 미국, 두바이 등 해외로 약 478톤의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수출 실적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백세미’의 성공과 우리쌀 약 500여톤을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이며, 석곡농협의 미래 경쟁력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 사건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광산구는 평동산단, 하남산단 등 지역 내 산단에 1,489명의 이주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은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주 노동·인권 교육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상담소 운영 총 3가지를 실시한다.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이주노동자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차례대로 방문해 고용 현황 등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현황을 조사한다. 노동·인권 위법 사항에 적발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이주노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결원 보충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확보를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7명 규모로 외부 환경관리(예초, 초단시간) 1명, 외부 환경관리(보조, 초단시간) 1명, 특화강사(아쿠아로빅) 1명, 수상안전요원(오전조, 남성) 1명, 수상안전요원(오후조, 여성) 1명, 환경관리(남성) 1명, 주말 환경관리 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 24:00까지이며, 공단 입사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지원 외에도 방문 접수(여수시 여문2로 40, 2층)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단 경영지원부로 하면 된다. 김유화 이사장은 “능력과 열정을 갖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마을컨설팅단과 함께 읍면동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의 맞춤형 평가를 병행하며 마을별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라남도 시책 사업으로 마을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을 목표로 주민이 주도하는 정주 여건 개선 활동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40개소를 평가해 전라남도 우수마을 5곳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42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며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제작, 주민 쉼터 조성 등 각 마을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컨설팅단의 순회 평가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속 운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가꾸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31일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문기주 회장이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화순군에서 처음으로 최고 한도액을 기부한 사례다. 문기주 회장은 화순군 도곡면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주)크로앙스 회장 · 글로벌태권도 경제외교단 총재 등 언론,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 화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그는 이번 고액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대를 재확인했다. 문기주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령화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도곡면 어르신들을 위해 쌀과 삼베를 기부했으며, 도곡중학교 전교생의 체험학습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다. 또한, 제15회 대한민국환경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22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