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교육체험실에서 등록 어린이급식소 학부모 및 아동 10가정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의 날’ ‘비비고(비짓 비주얼 고)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및 연간 특화사업 안내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체험 부스 운영 ▲센터 SNS 팔로우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어린이급식관리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궁금했던 센터의 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게 됐고, 다양한 부스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비비고 데이’를 통해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센터의 역할과 지원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1948년 10월 발생한 여순사건은 지난 2021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포함된 위원회 구성, 역사 왜곡 논란 등이 이어지며, 7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주 의원은 피해자 인정과 관련한 심사 현황을 언급하며 “시급한 희생자의 결정을 위해 도 차원에서 중앙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보상과 관련해 “고령의 피해자와 유족들이 변호사 지원 없이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개정에도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역사왜곡 도서들을 퇴출하고 명예훼손 발언을 중단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법률 대응이 필요하다”며 “진실한 진상규명으로 여순사건의 정의를 명확하고 바르게 세워 왜곡된 역사를 바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일 여수문화홀에서 행정안전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응급 상황 시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영아·소아·성인별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대상별 기도 폐쇄 처치법 등 위기 상황 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13세 미만 어린이와 대면해 교육·보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는 매년 온라인 이론교육 2시간과 대면 실습 교육 2시간 등 총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과 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사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e-러닝 시스템에서 수료증을 직접 발급·출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은 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민간 기부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2024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생활 밀착형 기금사업 발굴과 답례품 품목 확대를 통해 기부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기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민간 플랫폼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기부 환경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위기브 민간플랫폼 도입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고향에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감만세 관계자 역시 “목포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기부자·지자체·답례품 제공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지원하겠다”며 “기부자 만족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경남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강진 새하늘어린이집과 순천남초등학교가 전남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유치원·초등학교 합창단 36개 팀,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부른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에서는 강진새하늘어린이집(유치부)이 ‘잠깐만’, 순천남초등학교(초등부)는 ‘함께해요 소방안전’이라는 곡을 선보여 맑고 힘찬 목소리로 무대를 장식했다. 우수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참신한 안무, 표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기초지자체가 운영하는 지방의료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지방의료원의 절박한 상황을 전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개입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목포시의료원은 1897년 개원 이래 지역 공공의료의 최전선을 지켜왔다”며 “현재와 같이 기초지자체 단독으로 운영을 떠맡는 구조는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의료원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만큼,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와 ‘지방경비부담규칙’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료에 대한 광역지차제의 책임은 단순히 ‘재정분담’으로 국한될 수 없다”며 “공익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광역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전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실제로 진안·목포·울진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의료원은 코로나19 이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일 년이 되기 전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곡성몰은 2023년 9월 개점 이후,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며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정월대보름·설 명절 기획전, 장미축제 연계 ‘All Day Sale’, 곡성멜론 제철 특별전, 추석 맞이 최대 40% 할인전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곡성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2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이며,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료와 상관없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지급대상자 여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건강보험공단,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포함), 읍면사무소, 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 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 지류형·모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1·2차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모두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류형 해남사랑상품권 2차분의 경우에도 사용기한이 명시되어 있어 기한이 지나면 사용할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오는 24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년들의 화합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도약을 응원하고 군민과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완도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희망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2부 축하 공연은 완도고등학교 댄스팀과 에너지와 끼를 마음껏 보여줄 계획이며 원슈타인, 루나퀸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 공동체 사업 홍보, 진로·취업 상담, 드로잉 캐리커처 체험뿐만 아니라 청년 상가와 장보고 웃장이 참여한 먹거리·디저트·음료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자리이다”면서 “많은 군민과 청년들이 함께해 완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6일 담양읍 소재 ㈜뚝방국수 가족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뚝방국수는 담양읍에 위치한 국수 전문점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다. 임수택 대표는 2025년 담양군 모범납세자로 선정됐으며, 백미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도 담양에 대한 애향심에서 비롯됐다. 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담양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함평천 일대 환경정비에 나서며 귀성객 맞이에 구슬땀을 흘렸다. 함평군은 18일 “함평읍 이장협의회가 지난 15일 추석을 맞아 함평천 일대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평읍 이장협의회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수해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함평교와 영수교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환경정비 활동은 주민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함께, 함평읍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덕례 이장협의회장은 “함평을 방문하는 내방객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환경정비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마을이장분들게 감사드린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이장협의회의 자발적이고 꾸준한 노력 덕분에 명절을 맞은 마을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