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새정부 출범 관련 간부회의를 열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전남 미래 발전 절호의 기회”라며 국정과제 채택과 내년 국고확보 활동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해 시군과 함께 공약 세부과제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새정부 국정과제와 30조 규모로 기대되는 정부 2차추경 등에 대비키로 했다. 주요 공약 과제는 ▲기본소득 ▲농어민 기본수당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조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과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허브 조성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전남도민이 83.6%라는 높은 투표 참여와 85.87%의 최고 지지율로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이제 진짜 대한민국의 항해가 시작됐고, 전남 미래 발전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며 “이를 위한 정부 2차 추경 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이 장기요양급여비용 14억4천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확인해 환수 통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요양원을 현지 조사했다. 건보공단과 남양주시청,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합동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도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이다. 조사 결과 인력배치 기준 등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세탁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위생원이 월 기준 근무 시간을 채우지 못했지만 장기요양급여 비용 4억937만원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위 위생원이 세탁 업무 대신 요양원 종사자 출·퇴근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정작 세탁 업무는 관리인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들이 고유 업무 시간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인력추가 배치 가산금으로 2억5586만원을 청구해 받은 사실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발전전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의 성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더는 수도권 집중방식의 획일적 성장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AI)을 택한 것처럼 지방정부는 버릴 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으로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광주만을 위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갈 기회이다. AI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전국 900여개 기업이 광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산업을 키워 대한민국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실제 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기일이 연기됐다. 재판 중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사실상 재판이 중지된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일 추후지정(추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법원 실무상 '추정'이라고 표현한다. 추정 상태가 되면 재판이 열리지 않는다. 고법은 이번 결정이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헌법 84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재직 중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고법이 이날 기일 변경의 사유로 헌법 84조를 명시한 것을 고려하면, 해당 재판부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에 진행 중인 형사 재판도 포함된다고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 이후 이 대통령의 다른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들 역시 유사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현재 이 대통령은 총 5건의 재판이 계류돼 있다. 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 서울고법에서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대장동·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당 의원총회를 취소했다.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개최 시각 40여 분을 남겨두고 전격 취소한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던 의원총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하여 오늘 오전 당 차원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만큼, 이에 대한 당의 대응과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종료되는 점,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은, 오는 16일 선출될 신임 원내지도부에 충실히 전달해 드려 차기 지도부가 계속 논의를 해나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은 당초 이날 오후 의총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본인을 둘러싼 재산 증식과 자녀 특혜 등 야당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식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다는 의혹을 설명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질의에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 장모로부터 받은 생활비 지원이 모여 세비 외 수입을 구성했다”고 답했다. 이어 “일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 시기에 (세비 외 수입이) 몰려서 상당하게 현금을 쌓아 놓는 방식이 아니었다”며 “매해 분산돼서 조금씩 들어왔고, 그때그때 지출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에 모여진 액수도 사회적인 통념, 제 연배의 사회생활 또는 국회 내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에 비춰 과하게 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결혼 축의금이 구체적으로 얼마였느냐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질의에는 “축의금은 1억 정도를 받았는데, 제가 재혼이라 나이가 제법 됐기 때문에 장모님한테 다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조의금은 1억 6천 정도 되고, 두 번의 출판기념회에서 2억 6천 정도, 장모로부터 받은 게 2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 호남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엔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이 초청돼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 주민들의 ‘날 것’ 그대로의 민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군 공항 이전이나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민원이 계속 화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은 이례적으로 방송 생중계가 되면서 전국에 가감없이 전달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의 민심을 들으러 호남 곁으로 간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것, 그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 우리 국민 목소리, 듣고 또 듣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하며 이날 일정을 비우게 된 이 대통령이 그 시간을 호남 방문으로 채운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울산에 방문한 데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독려 지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7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한미정상회담은 무산됐지만, 다음 날 오후 한일 정상회담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와 이 대통령의 외교는 탄탄한 한미동맹 관계, 발전하는 한일 협력 관계, 한미일 안보협력 등을 기본 축으로 한다"며 "한일 관계는 과거사 등 미묘한 문제가 있지만 미래를 향해 협력해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대화도 한일 간 현안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건설적이고 선순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불발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막판 단일화 협상을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한밤중 회동을 시도했지만 끝내 불발됐다. 29일 김 후보는 사전투표 실시일인 이날 자정 이 후보와 단일화 담판을 위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했으나 이 후보를 만나지 못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천하람 의원 사무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여의도로 향했으나 이 후보는 외부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전화를 아무리 해도 (이 후보가) 받지 않는다. 오늘 만날 길이 없는 상태”라며 “본투표 때까지는 (만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전할 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가 뭉쳐 방탄괴물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 만났다면)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만나질 못했다”며 본 투표일인 6월3일까지 이 후보와 접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모든 국민이 투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며 이재명 대통령이 짊어질 ‘책임과 사명’을 광주도 함께 감당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며 “광주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등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날아오를 때이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새 정부와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야 날자’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3.9%로 1위를 기록한 광주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고 인공지능(AI)과 미래차, 국가주도 민군공항 통합이전 추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주요 지역 현안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현수막에는 국민 통합과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파랑색과 붉은색을 함께 사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사에서 “우리를 갈라놓은 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