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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담양소방서, 소방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표창 수여식 가져

- 차금옥 여름철 물놀이 수상구조대 유공자 선정 소방청장 상 수상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발전 유공자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화재 예방과 소방행정 발전해 이바지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민간인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 차금옥(남,61)은 여름철 수상구조대 안전임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상을 수상했다.

 

차금옥은 산불진압 및 수변안전구역 순찰과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만능슈퍼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차 씨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자격증과 응급처치법 자격증, 동력레저수상기구조종면허자격증, 무선종사자기술자격증을 사비로 취득해 곡성군 안전관리요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곡성군지킴이와 곡성군 장애인통합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7월에는 KBS인간극장에 출연해 전 국민들로부터 전화 격려와 방문이 쇄도했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충요대상 사회봉사공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 및 각급 중앙기관장의 표창을 수상했었다.

 

차 씨는 "지역사회에 봉사를 더 열심히 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돼 마음이 무겁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방청 주관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1일 발생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연기됨에 따라 담양소방서는 표창 수여식 등 최소한의 행사만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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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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