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제압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서 최유리, 지소연, 장슬기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8분 최유리가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1분과 후반 43분 지소연과 장슬기가 각각 한 골씩 보탰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필리핀과의 역대전적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인다. 콜린 벨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가 최전방에 섰으며, 천가람(화천KSPO)과 지소연(시애틀레인)이 양 측면에 포진했다. 중원은 조소현(버밍엄)과 장슬기(경주한수원)가 형성했고, 양쪽 윙백에는 추효주(인천현대제철)와 이은영(창녕WFC)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심서연(수원FC)-고유나(화천KSPO)-이영주(마드리드CFF)가 구축했으며, 최후방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전반 2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어떤 이미지로 남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누군가가 날 기억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역사’ 전가을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오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5일 여자 A매치 현장에서 예정된 은퇴식에 앞서 전가을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가을의 발자취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에 입단한 그는 이후 국내 무대에선 인천현대제철, 화천KSPO를 거쳐 지난해 11월 세종스포츠토토에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 과정에서 2010년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첫 WK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으로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으며, 인천현대제철에서 3차례(2013, 2014, 2015) WK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전가을은 2016년 웨스턴 뉴욕 플래시로 임대 이적해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미국 리그에 입성한 걸 시작으로 멜버른 빅토리(호주), 브리스톨 시티, 레딩(이상 영국)에서 활약하며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에서도 전가을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2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024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늘(5일)부터 17일(수)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에서는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캐치볼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및 가족 티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5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캠프 1회당 각각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100가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캠프 별로 응원 구단 당 10가족을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야구를 직접 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황유민 선수가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황유민은 방신실, 윤이나와 같은 조에 편성돼 장타 대결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 세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냈다. 오구 플레이와 늑장신고로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21개월 만에 치른 투어 복귀전에서 첫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17위로 선전했다. 선두는 투어 3년 차 최가빈이다. 최가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3년 1월 생인 최가빈은 2022년 드림투어와 KLPGA 투어를 병행하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선수이다. 지난해 상금랭킹 52위로 간신히 시드를 지켰고 9월 KG 레이디스 오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석종율(55)이 2024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인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 강릉 소재 메이플비치CC 비치, 메이플코스(파72. 7,0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석종율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6번홀(파3)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던 석종율은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이어진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석종율은 “오랜만에 우승도 기쁜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정말 행복하다”며 “다시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까지는 일본 시니어투어 위주로 활동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의 규모가 커진 만큼 올해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생각”이라며 “다시한번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땅스부대찌개는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퓨처스리그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땅스부대찌개는 작년 KBO 포스트시즌부터 KBO 리그를 후원하며 야구팬들에게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인 땅스부대찌개를 홍보해왔다. 작년 포스트시즌 매 경기 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 대상으로 땅스부대찌개 교환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푸짐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높혔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후원을 통해 브랜드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땅스부대찌개는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후원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퓨처스리그 중계 중 나오는 땅스부대찌개 광고 영상을 캡처해 #땅스부대찌개 #퓨처스리그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땅스부대찌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땅스부대찌개는 오는 6일(토) 퓨처스리그 익산(KIA-KT) 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 홈 개막식을 기념하여 구장을 방문한 관람객 100명에게 땅스부대찌개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KBO와 땅스부대찌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풋살 대표팀이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풋살 대표팀은 4월 17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최종명단 14명을 확정하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해 왔다. 14명중 13명이 FK리그 소속 선수들이고 말레이시아에서 뛰는 엄지용(쿠알라룸푸르시티)이 유일하게 해외에서 뛰고 있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총 8팀)까지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놓고 겨룬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2024 FIFA 풋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월드컵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대회 상위 4팀은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일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 C조에 속했으며 4월 18일에 타지키스탄, 20일에 일본, 22일에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예선에서 네팔에 5-1 승, 몽골에 6-1 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7일 일요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2 2024 5라운드 부산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31일 천안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 발디비아의 크로스를 플라카가 헤더골로 성공시키며 연승을 달성했다. 전남은 코리아컵을 포함하여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면서 지역사회를 축구붐으로 물들이고 있다. 결승골을 기록한 플라카는 “팀원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에 도전하였기 때문에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득점을 항상 갈망하고 있다. 승리할 수 있는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내가 전남에 온 목적이며 다음 부산원정에도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5라운드에서 ‘신구조화’를 앞세워 부산 원정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는 고참 골키퍼 최봉진과 고태원, 김용환이 전남의 수비조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테랑 미드필더 발디비아와 유헤이가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신인 최성진, 김건오, 조재훈, 박태용이 전남의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이 상대하는 부산은 현재 2승 2패 승점 6점(득실차0)으로 K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리그1 광주FC가 김천상무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광주는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R 경기를 치른다. 지난 5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진 광주가 현재 리그 2위 김천상무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인천전 후반에 투입된 빅톨과 가브리엘 브라질 듀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신 공격수 빅톨이 헤딩 경합으로 떨궈준 ‘세컨볼’을 가브리엘이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하는 공격 루트가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이정효 감독은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른 빅톨에 대해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껏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빛고을 메시’ 이희균의 활약도 기대된다. 매 경기 빠른 발을 앞세운 전진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로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지난 인천전에선 단숨에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슈퍼 크랙’의 역할을 다했다. 데뷔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 성골 유스 문민서와 공백을 깨고 지난 경기부터 출전하며 건재함을 보여준 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성 동호인 축구 축제인 ‘2024 렛츠플레이 레이디스 축구 페스티벌’이 3월 30일과 31일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4 렛츠플레이 레이디스 축구 페스티벌’은 확산된 여성 동호인 축구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20~30대 부문과 40대 이상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30대 부문 29개 팀과 40대 이상 부문 14개 팀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보다 많은 팀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6인제 스몰사이즈드 풋볼, 전후반 각15분 경기로 치러졌다.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의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 7기’ 입학식이 KPGA 김원섭 회장과 여러 KPGA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경기 화성 소재 YBM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2017년 11월 첫 출범한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은 한국 골프 시장에 맞게 구현된 체계화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골프 교습 시장에서 KPGA 회원들의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강화해 골프 전문 교습가를 양성하고 골프 산업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년까지 6기를 배출했으며 지금까지 총 197명의 KPGA 회원들이 본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7기는 약 1년간 4학기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이수한 KPGA 회원들은 ‘KPGA Class A PRO(골프 교습 전문가)’ 자격을 얻게 된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 7기에 입학한 KPGA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응원한다”며 “최고 수준의 골프 레슨 전문가를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골프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성 동호인 축구 축제인 ‘2024 렛츠플레이 레이디스 축구 페스티벌’이 3월 30일과 31일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4 렛츠플레이 레이디스 축구 페스티벌’은 확산된 여성 동호인 축구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20~30대 부문과 40대 이상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30대 부문 29개팀과 40대 이상 부문 14개팀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보다 많은 팀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6인제 스몰사이즈드 풋볼, 전후반 각15분 경기로 치러졌다. 부대행사도 다양했다. 이틀동안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본격적으로 런칭하는 ‘유소년개인기량인증제’인 KFA 챌린지의 시범 운영 섹션,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최성용(前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진행하는 축구 클리닉,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의 홍보대사인 이대훈(前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과 함께하는 테이블 축구 이벤트들이 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려 대회 명칭 그대로 페스티벌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축구 이벤트를 통해 여성 동호인 축구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