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농산물 이용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광산구 무진대로 285)에서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을 했다. 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금요직거래장터는 광주시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단, 무더운 여름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시기에 따라 할인품목을 달리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화훼류를,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을, 9~10월에는 사과·배 추석 제수용품을,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올해 금값이 된 사과와 배 1t 가량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했다. 우리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가공한 쌀, 과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 업무 담당자, 가족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남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선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지원 및 유관기관 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 이민정책과에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를 추진하는 등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시책을 구상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광양·구례 가족센터와 장성교육지원청이 우수사례를 발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다문화가족과 그 자녀의 정서, 학업, 나아가 취업까지 안정화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4년 사회복지사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광산구 하남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비롯해 광주 사회복지의 성과는 현장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 덕분에 가능했다”며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사회복지사 처우가 향상되는 것이 기관 이용자들의 행복이 배가 되는 일인 만큼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안병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이에스지(ESG)실천 선포식이 열렸으며, 2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운동경기,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2011년 3월 30일에 제정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자체, 가족센터 등 다문화교육 유관기관의 중복사업을 통합하고, 맞춤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주배경학생 및 학부모 통합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청과 함께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가정 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가정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 전라남도청, 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 22개 시·군교육지원청 및 기초지자체, 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사항, 2024년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 제안, 지역 기반의 다문화교육 사업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가정 지원이 촘촘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관기관 간 중복 사업 통합과 밀도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교육 및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 다문화 특별학급 한국어학급 지정 △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지정 △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청년층의 공직 이탈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조직 구성원 간의 동료애와 상호 존중 및 소통을 늘리고,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들어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MZ세대가 해경조직에 대거 임용되고 경찰과 경비함정이라는 조직 특성상 일부 경직된 문화가 해경에 있었다고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상호 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모두가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홍보물품(포스터) 등)을 제작 배포하고, 상호 존중 캠페인 활동사진 공모전 등을 전개하는 등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서해 해경은 이 캠페인의 실천을 위해 ’나이·직급 차별 없이 올바른 호칭 사용‘ 등의 ‘바·나·나 캠페인’ 문구를 마련하고, 상호 존댓말 사용하기, 부당한 업무지시 하지 않기,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기 등과 같은 실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국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마약류 중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 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된다. 양귀비를 아편 생산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기 어려우나, 일부 어촌과 도서지역에서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있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기 위해서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연구를 위해서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지역뿐만 아니라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하여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도 지속 적발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불법행위는 끊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23년 10월 ~ ’24년 1월경 사이, 해외에서 구매하여 밀반입한 마약류를 국내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상습 투약한 6명을 서울⸱충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검거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필리핀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체류자격 없이 국내 마사지업소에 고용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여성들과 함께 전국의 호텔을 떠돌며 투약한 남녀 일당 6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전원 구속했다. 경찰은 외국인 여성들이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마약범죄수사계 수사관들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통해 순차 검거했다. 이들 일당은 주로 호텔 등 숙박업소 및 주거지에서 필로폰, 대마, MDMA 등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중 1명은 필리핀에 있는 클럽에서 마약류를 구매해 이를 국내에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 과정에서 주거지에 은닉된 필로폰 1.5g, MDMA 6정, 액상대마 1개, 대마종자 718개, 투약기구 14점을 압수해 증거를 확보했다. 전남경찰청에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회장 전병하)와 한국음식예술가협회는 K한류의중심이 되는 한국의 음식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보 및 음식업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음식예술가 등단 1호 작품발표전시회를 한국치유음식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음악 미술 무용 문학 건축 등 총15개 분야로 구분되어 각 분야의 장인들을 발굴 예술인패스를 예술인복지재단에서 교부하는 바, 예술인 패스를 교부받은 예술인들은 공연관람시설 할인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음식문화예술부문이 정부의 예술인범주에서 누락되어 세계적 관심과 호응을 받는 K콘덴츠의 비중에 맞지않게 푸대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음식예술가 등단 발표회는 종로구 운니동 한국치유음식회관에서 열리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교수진 5명이 각자의 심혈을 기울인 음식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치유음식대가인 이순란 교수, 김재식 교수, 이우숙 교수, 권귀숙 한국명인회장, 박지영 헝가리대사관총괄쉐프의 5인5색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음식예술의 사회적 평가 및 제도권 진입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충족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음식예술전시회 심사평가위원
전남투데이 정승현 기자 |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체인 A 업체가 하루 200여 톤가량의 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A 업체는 전남 장성군청에서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체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보자 B씨는 “A 업체가 물환경보전법상 제5종 사업장으로 1일 허가 폐수 배출량이 45톤임에도 그 한도를 넘겨 처리한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불법 방류해 지하수는 물론 인근 농수로 및 하천까지 오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 세탁물 세탁시 표백 용도로 유해화학물질인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데 과산화수소 유해화학물질을 보관창고에 보관하지 않고 사용한 빈 통을 공장 주변 아무 곳이나 방치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기관 세탁물은 2차 병원균 감염예방을 위해 세탁물 보관 및 운반 기준을 준수해야 하지만 의료기관 세탁물을 지정된 장소(오염작업 구역)에서 분류해야 하나 공장 외부 장소에서 병원에서 배출된 피고름과 인체 배설물 등이 섞인 오염된 세탁물을 소독장비도 갖추지 않고 분류 방치해 빗물에 섞인 의료폐기물 침출수가 지하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시각장애인 입주민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7분께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8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화재 발생지 거주자 2명과 위층 거주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도 일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꽃게 상자가 배송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이 고심 끝에 꽃게 상자들을 반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꽃게 상자는 지난 6일 새벽쯤 광주지역 경찰 지구대, 119안전센터, 병원 응급실, 보육원 등 총 280여 곳에 익명으로 배달됐다. 익명으로 배달된 2kg짜리 상자 안에는 꽃게가 가득 들어있었고 상자 위에는 자신을 ‘광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작은 사업체’라고 소개하며 “항상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님과 경찰관님께 작지만 마음을 담아 (활)암꽃게를 준비했다”는 내용의 인쇄물이 놓여있었다. 이어 “맛있게 드시고 더욱 더 힘내시라고 문 앞에 두고간다”며 “농수산물이기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도 걸리지 않으니 편하게 드셔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관련 규정과 법률을 검토한 결과 이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기부금품 및 모집의 사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은 행정 목적이 아닌 위문품 성격의 물건을 받을 수 없다. 규정에 따르면 위문품을 다른 기관에 기증할 수도 있지만, 이번 사례는 생물 꽃게인 탓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청년 서포터즈112가 홍보웹툰을 제작한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청년 서포터즈112’ 제6기 112명이 최근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기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 시책 등을 홍보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을 제안한다. 또 6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홍보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5건 이상 게시·공유하고 N행시 짓기 등 홍보 문구 글짓기 활동을 한다. 특히 6기 청년 서포터즈112는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광주자치경찰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는 홍보 웹툰을 제작한다. 웹툰 소재는 청년들의 젊은 감성에 맞게 ‘댄스 배틀’이라는 소재로 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5기까지 홍보 콘텐츠를 카드뉴스 형식으로만 제작했으나 ‘웹툰’으로 바뀌면서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시민 호감도 상승, 주요 시책 홍보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웹툰에 소개된 치안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 운전자회 및 자전거 순찰대, 청년 서포터즈 등의 자긍심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