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로, 기간 내에 자진신고 하면 원칙적으로 처벌과 행정처분을 면제할 방침이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할 때는 결격사유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이후 불법무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총포화약법에 따라 적발 시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자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국 언어(영어・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번역된 자진신고 포스터도 함께 제작하여 배포한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를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안 시책인‘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장’을 오는 4.1부터 관내 22개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683명) 중 고령자(만 65세 이상)는 391명(57.2%)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2024년(2월 기준)에도 2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만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시 교통안전교육(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또는 온라인) 수료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데, 문제는 고령자의 경우 인터넷 사용 미숙으로 온라인 교육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았고, 방문교육을 위해서는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하여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로 인해 작년 한해 교통안전교육 미수료자가 40%에 다다르는 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에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교육 활성화와 불편함을 덜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할 100명의 아빠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모집해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남성 육아 실천모임’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부터 7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이며, 선정자는 4월 11일 개별 통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주간미션 수행, 인증 활동을 하며 전국 아빠들과 육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보건복지부 채널에서 진행하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 영상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확산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명권)는 해외 치유단체와의 협력 사업의 하나로 파키스탄 치유센터 직원들에게 광주트라우마센터 사업소개 및 트라우마 심리교육 프로그램(1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Forman Christian College 정경철 교수팀이 이끄는 파키스탄 트라우마 치유센터는 상담 및 심리학을 전공한 직원들이 파키스탄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치유와 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경철 교수는 “트라우마 치유의 원리 및 과정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해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전환을 앞두고 해외 치유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트라우마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광주트라우마센터의 경험과 지식, 치유기법 등을 전파함으로써 해외 치유센터 직원들의 상담역량 강화에 기여한 뜻깊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해외 치유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4월에는 파키스탄 치유센터 직원들에게 2차 심리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방글라데시 인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양식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 방역교육’을 연간 1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방역교육 현장교육 3회, 온라인 교육 9회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교육은 지난 27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28일 완도군, 11월 신안군에서 각각 진행되며, 온라인교육은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11월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역교육 대상자는 ▲수산생물 양식을 위한 신고·면허·허가를 받은 자 ▲상업적 목적을 위한 시설을 갖춘 수산생물을 전시·판매하는 자 ▲낚시터업 허가를 받은 자와 그 종사자 등이다.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2년 마다 1회 이상, 최소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남권 양식생물 폐사와 대응 방안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 및 관리 ▲수산용 주사제 안전 사용법 ▲새우급성간췌장병 발생 양식장 방역 조치 사례 등이다. 교육을 받으려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 어업인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 이수 어가엔 방역물품 제공, 기생충 감염 시 구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차별화된 산림교육 서비스를 위해 12월 초까지 숲 해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숲해설가와 함께 완도수목원을 거닐며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꽃,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산림 체험 제공을 위해 유아·청소년·성인 등 대상별로 특색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 월별로 진행된다. 또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뭇가지, 열매 등 숲 부산물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드는 생태공예체험(유료)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사전 예약으로 이뤄진다. 다만 산림 체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소규모 성인 해설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완도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자연휴양림에서도 난대림 체류형 산림 체험을 위해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숲 해설이 진행된다. 상왕산, 관음사지, 황장사바위 등 휴양림 주변 산과 유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가 직위공모제와 관리직 축소(13명→9명)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실현을 위한 발빠른 변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통해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해 출범한 공기업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탄생한 관광공사이다. 공사는 광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으로서 단순하게 두 기관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동반상승(시너지) 창출과 경영혁신을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온종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 앱으로 운송수단을 호출하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실시간 운행경로를 파악해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관광 수요응답형교통수단(DRT) 서비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0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체육시설 이용시간 확대 ▲고령자 대상 지능범죄예방을 위한 보호시스템 구축 등 시민제안에 따라 각 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안건 3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광주시에 정책권고했다.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은 광주시민 체육활동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현재 시체육회·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등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체육시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권고했다. 또 이를 위해 시설 이용·관리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유휴공간 발굴 활용, 노후화 비활성화된 시설 관리 및 공유 활성화, 고령층 이용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체육시설 이용시간 확대’ 제안에 대해서는 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등체육관과 평동체육관을 시범 운영기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용객을 확보하고 정식 개관 후 운영시간을 확대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전남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운영할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전남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교육 욕구 충족과 지역의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대상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남도학, 시민교육, 다문화 등 도민행복대학 ▲동네방네 학습모임, 평생학습공동체, 생활밀착 기술교육 등 생활권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3개 분야 7개 사업이다. 77개 기관·단체를 선정, 총 4억 4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대학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 등이다. 4월 19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시군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이 공감하는 하천복지 실현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이상기후에 따른 치수(治水)의 체계적 대비 및 홍수 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0년부터 재정분권을 위한 중앙-지방 간 기능 조정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 등 사업은 지방으로 이전하게 돼 지방하천 정비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사업 시행 등 업무가 모두 지방으로 이양됐다. 전남도는 지방으로 이양된 2020년 용역을 수립해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기상 이변 및 현지 여건 변화 등으로 예측 못하는 상황을 반영해달라는 주민 및 시군 관계자 의견 등이 많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수립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시군이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해 유역종합치수계획, 사업지구별 정비방향, 사업계획, 단계별 투자계획, 사업효과 등을 검토,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하천사업의 문제점 및 한계, 도시개발 등 각종 여건 변화, 미래 기후변화 대응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구・유관기관 재난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작성・활용 등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조치 절차와 내용, 부서의 임무와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한 행동지침서다. 광주시는 새로운 재난위험에 상시 대비하고 재난현장의 신속대응을 위해 자연재난 8개, 사회재난 33개를 포함한 총 41개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각 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매뉴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때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가재난관리체계 ▲위기관리매뉴얼 체계 ▲지자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구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관리 및 활용 등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매뉴얼 주관 부서 직원들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