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 2개 과정이며, 교육생 총 7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온라인마케팅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실전 과정으로 운영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할 입학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9년도부터 농업대학을 개설하여 미래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농업전문경영인을 지난해까지 814명을 양성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서 출산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간담회는 89개 인구감소지역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인구감소, 지역 소멸 문제를 심도 있게 대화하는 자리였다. 신안군은 간담회에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과가 있는 지역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예시로 정부가 전국 평균 출산율(2023년 기준 0.72명) 이상인 지자체에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지방세 신설’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조건 완화’ 등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특례를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전국 단위의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대전을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1004섬분재정원(저녁노을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새우란(蘭)은 뿌리의 마디 모양이 새우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현재까지 모두 6종으로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다도새우란이 있다.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2009년과 2010년에 세계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고, 그 중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신규 지정됐다. 신안군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서, 2013년부터 매년 새우란과 춘란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풍란, 석곡 등 자생란 복원을 위해 2014년 임자면 대광해변숲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압해읍 분재정원 일원에서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새우란 대전은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팀에서 신청받는다. 수상은 대상, 특별대상, 최우수상, 명품상, 1004섬신안상, 특별상 2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장려상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5일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육아 중인 여직원 90여 명과 함께 두 시간에 걸쳐 마음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 중인 여직원들 각자의 경험을 토로(吐露)하는 장이 됐고, 참석한 모든 사람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애로사항도 함께 건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모두가 공감하며 손꼽았던 애로사항으로는 임신 중 힘들거나 자녀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가봐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눈치를 봐야 했던 경험, 아이의 등원, 등교 후 다급한 출근으로 자신의 아침을 잃어가는 엄마의 모습, 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월요일 아침이면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과의 매번 반복되는 이별에 가슴 아픈 눈물 사연 등을 여과 없이 말하며, 모두가 함께 마음 아파했다. 이어진 건의 사항으로는 육아시간 사용 눈치 주지 않기, 임산부 주차장 설치, 아이 등원으로 출근 시간 늦춰주기, 축제 지원 근무 시간 배려, 섬 발령 시 자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근무 기간 한정 등을 건의했다. 중간중간 답변을 이어가던 박우량 군수는 육아시간 눈치 주지 않게 해달라는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에게 육아 어려움의 공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21일간) 시행한다. 군은 약 299,981필지의 토지에 대하여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하여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견 제출 방법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한 후 의견이 있으면 토지소유자나 그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봉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필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신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 결정 및 공시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과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토지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제시해 재산권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3일 관내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에 농약살포기에서 발화한 화재가 주택으로 연소확대되는 과정에서 인근 마을주민이 ‘골목길 소화기함’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 확산을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인근주민 서창문(55세/남)씨가 주택 옆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최초 발견하고 119화재 신고와 동시에 마을주민 9명과 함께 신속하게 화재를 대처하여 주택의 연소확대를 방지할수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화재진압을 위해 ‘골목길소화기함’의 소화기 2대를 신속히 사용하여 진화를 하였고, 또한 마을주민 서창문은 “많은 양의 연기를 뿜고 있는 화염에 분사하자 급격하게 진화되는 것을 몸소 느꼈고, 소화기 1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골목길 소화기함’은 소방서의 보급 사업으로 화재대응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등 소방차 등의 진입로가 협소한 마을에 우선적으로 설치였으며, 마을 곳곳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유사시 누구든지 쉽게 활용하는 ‘미니 소방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안소방서장 류도형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 확산을 막은 매화도 주민은 신안 군민의 귀감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소방력에 접근이 어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에서 100억 원을 투자하여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 해양 지반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르는데,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반조사 착수 전 어업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전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총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완공되면 약 1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약 34,600개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월 5일 신안군·신재생e연합회·지역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의 미래 경제적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상품을 3월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농협(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재생e연합회에서 올해는 상하반기 40만 원씩 총 80만 원을 2025년에는 연 1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적금 기간은 최대 3년으로 만기 시 7.5% 금리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을 신청하지 않는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대상자는 기존처럼 상품권으로 수령 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이 신안군 부모님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농협장들과 협력하여 더 지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인구소멸을 극복하는 작은 동행으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월 14일(음력 2월 5일 丁丑) 지도향교에서 유림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공자 등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유교의 5성(聖)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賢人),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분향례 및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중국의 5성에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송나라 4명의 현인과 우리나라의 18명 현인께 술잔을 올리는 분헌례, 제수 음식을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고 제례를 마무리하는 망예례 순으로 진행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향교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의 전통문화의 보전과 국가 유산으로 지정된 향교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도향교는 ‘일군 일교(一郡一校)’ 원칙에 따라 189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3월 15일 개회한 제318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모두 노란색 의상을 입고 진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7일간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개최되는 섬 수선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회의에 참석한 신안군의회와 신안군은 다가오는 축제 분위기에 맞춰 노란색 의상으로 통일하여, 무겁고 딱딱했던 본회의장의 분위기를 벗어나 활짝 핀 수선화 광경을 연상시키며, 회의장 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춘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 신안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연구단체 ‘목포가 신안이라면’이 3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개회와 발맞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가 신안이라면’ 연구단체는 도시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목포·신안 통합관련 정책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인 ‘목포가 신안이라면’은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향후 연구활동방향 모색과 연구주제 선정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의 합리적인 통합방향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목포시의 관점만이 아닌 신안군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바라보며 신안군의 발전과 고유성을 잃지않도록 양측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를 타파하고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목포·신안은 민간주도형 통합에 대한 다양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의회차원에서도 양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안을 위해 관련 전문가 초빙 강연과 통합에 대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연구단체의 회장인 유창훈 의원은 “목포시 출산률의 급격한 하락으로 지방소멸의 위기와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고용상황 등 여러측면에서 목포·신안 통합은 시대적 과제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래된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549대(5등급 244대, 4등급 300대, 건설기계 5대)로 차종·차량·연식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르며,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신차를 무공해차(전기차, 수소차)로 구매하는 경우 추가로 50만 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적용해 산정되고, 상한액은 총중량과 배기량에 따라 다르다. 한편, 지난해와 다르게 출고 당시 DPF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신청할 수 있으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전 일까지 환경 개선부담금을 완납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계 기간에 5등급 차량 상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어, 단속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