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현장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별 농업인상담소(14개소)에서 전문기술교육, 우량종자 공급,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등 현장 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배의 경우, 이른 개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4월 초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양제 적기 살포, 방상팬 점검 등을 당부했다. 농업인상담소는 영농철 현장지도 뿐 아니라 ▲주요작물 정부 보급종 홍보 및 신청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 사용법 등 교육 ▲농업인학습단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별 전략 품목(딸기, 호박, 풋고추 등)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14개 농업인상담소의 영농철 현장 중심 지도를 통해 영농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또 다시 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각 지자체별 지역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시 일자리경제과와 군 경제교통과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양 기관 간 세번째 상호기부로, 지난달 28일 양 기관 도시과에 이어 이달 20일에는 세무과(나주)-기획예산실(담양)이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기부에는 양 기관 26명이 참여해 특산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병철 나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상호기부 교류가 지자체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제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 기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상포진 백신 비용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거주하는 63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며 지각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 접종 비용이 최소 10만 원에서 많게는 18만 원까지 달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의 50%를 부담해주는 파격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2023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65세 이상 시민의 대상포진 접종 수는 439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턴 지원 대상 연령을 63세로 낮춰 지원한다. 연령 기준 하향에 따라 접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나주시장 공약이행평가단 제2차 자문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10건에 대한 변경계획안을 승인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직접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올바른 추진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로 지난 2월 위촉·출범식을 가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평가단 제2차 회의는 지난 22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개최됐다. 회의에선 제1차 자문회의 결과 심의 보류된 공약사업 10건에 대한 추진과제 변경, 추진 일정 변경, 공약 폐기 승인을 위한 평가단 논의가 이뤄졌다. 평가단은 공약사업 소관 팀장으로부터 정책환경 변화 등에 따른 사업 세부 변경 내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거쳐 ‘추진과제 변경’(6건), ‘추진일정 변경’(3건), ‘공약 폐기’(1건) 등 10건에 대해 승인했다. 먼저 추진과제 변경은 ‘금성산 역사문화 생태 교육장 및 힐링공간 조성’,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 ‘원도심과 혁신도시 공실률 개선·쇼핑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 지원·디지털 환경 조성’, ‘16개 공공기관 연계 고교학점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16개 공공기관과 상생 자매결연 활성화’ 등 6건이다.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6일간 한수제와 금성산 일대에서 나주시 관광과의 후원으로 금남동발전협의회와 함께 한수제 벚꽃 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청 관광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스 설치, 리플렛, 나주숲체원 벚꽃이벤트 태그 제작과 금남동발전협의회 협력을 통해 기획된 행사로 벚꽃 명소인 한수제와 국립나주숲체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하여 마련됐다. 본 행사 일정은 ▲행사기간동안 한수제 벚꽃길 또는 국립나주숲체원 촬영 인증 시 ‘편백볼 증정 이벤트’를 추진하며 ▲금남동발전협의회에서는 3월 30일~31일 버스킹 공연과 지역 특산품 판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인욱 숲체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이 되는 여행! 나주! 500만 관광시대’ 슬로건에 맞도록 국립나주숲체원이 나주의 관광문화를 알리고 앞장서는 올해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베트남에 이어 몽골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나주지역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환영 행사엔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몽골 아르항가이주 바트쳉겔군, 우기노르군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 본국 인솔자, 고용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환영식과 더불어 경찰서, 소방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인권보호, 무단이탈방지 및 범죄예방,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번 달부터 각 농가에 배치돼 계절 근로 체류 기간인 5개월 간 영농 일손을 보탠다. 산재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과 외국인등록 절차가 진행되며 고용농가 추천에 따른 근로 연장(3개월) 또는 재입국도 가능하다. 몽골 계절근로자에 이어 오는 4월 말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384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532명이 영농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작년의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358명을 고용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은 26일 나주경찰서장(총경 장진영)과 각 과‧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안종합성과 향상방안에 대한 전략보고회(1차)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치안종합성과 결과를 토대로 각 기능별 우수사례와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2024년도 성과과제 추진계획 및 기능별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주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활동으로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영산강 경제동맹의 연장선에서 ‘광주~화순 간 광역 교통체계구축’을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화순군은 주거·업무 등을 이유로 많은 주민들이 교류하고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과 생물의약 산업단지, 장래 개발 계획을 고려할 때 광역 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 작년 12월 화순군은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철, 노면전차(트램), BRT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수 있으며, 화순군은 물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강력한 의지와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 나아가 사업방식에 따라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나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국토교통부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설득이 가장 중요하다. 신정훈 후보는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체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계 부처와 기관을 설득하겠다. 이를 통해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두 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간 상호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 세무과 직원들과 담양군 기획예산실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양 기관 간 두번째 상호기부로, 각각 20명이 총 4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김미령 나주시 세무과장은 “담양군 한연덕 기획예산실장과의 오랜 인연을 계기로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부서 간 상호기부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차로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열린 ‘전남 여성농업인 경영혁신 리더교육’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여성농업인전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시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자립도와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여성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김향숙 전남도연합회장과 강진희 나주시연합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농산물명예감시원, 농지제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총 6개의 특강과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강진희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보조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농업 발전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다”며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연합회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급변하는 농업시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농업과 농촌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해 물심양면으로 여성농업인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지원센터 운영, 행복바우처 지원, 찾아가는 돌봄교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나주실내체육관 보수공사를 통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이용을 우선하되 비장애인과 함께 집 근처 생활권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였던 반다비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나주시는 지난 1991년 건립된 송월동 소재 나주실내체육관의 전면 개보수 공사를 통해 연면적 3849㎡, 지상 2층 규모 반다비 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육관 보수공사엔 총 사업비 30억원(도비9억·시비21억)이 투입된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누수 방지를 위한 지붕 패널 및 바닥 마루 교체 등을 4월부터 진행한다. 나주시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 맞춤형 운동 처방, 장애인 스포츠 강좌 운영 등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적인 탄소배출 규제로 전기차 전(全)주기에 대한 탄소배출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환경부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54억 원규모로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센터 건립 절차인 2023년 3월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기본계획 수립,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 및 심의 절차를 지난해 연말까지 완료했다. 이어 올해 국비 50억원을 확보, 본격적인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센터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서 재사용·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산업 활성화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생산에서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기차 전주기의 탄소배출, 환경, 자원순환 등 통합환경정보를 수집·분석·운용·유통·활용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