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올 여름 해남에서 쏟아지는 여행혜택으로 시원하게 즐겨보자. ‘2022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해남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여행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다채롭게 실시한다. 우선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등을 연계해 통합티켓으로 제공하는 해남투어패스 코스여행 할인 패키지가 판매된다. 코스별 주변관광지와 식당, 카페 등의 정보를 확인, 할인 가맹점들은 5~10%까지 요금을 할인해 알뜰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군 직영 관광지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여름철 늘어나는 캠핑객을 위해 오시아노캠핑장 이용요금 30%를 할인하고, 워케이션 코스에서는 워케이션 숙박지 와카(WACA)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해남투어패스는 인터넷에서 해남투어패스를 검색하여 할인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해남여행 추천댓글 이벤트와 캠핑장 이용객‘해남에서 장보기’영수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해남여행 추천댓글 이벤트는 추천하고 싶은 해남여행지와 추천이유를 군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준다. 장보기 이벤트는 관내 캠핑장 이용객 중 지역상가 1만원이상 구매시 이벤트 응모를 통해 당첨자에게는 해남농수특산품을 선물로 준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잔수농악(국가중요무형문화재제15-6호)으로 널리 알려진 전남 구례 섬진강변 신촌 마을이 주민들과 재능을 기부한 미술교사들의 통해 탈바꿈 하고 있다. 신촌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50여 명의 마을 주민과 구례‧순천‧여수‧고흥 등지에 재직 중인 11명의 미술 교사들이 폐가의 벽면과 마을 담장 등을 활용한 벽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벽화는 마을 주민들이 바탕을 채색하고, 숙련된 솜씨가 필요한 그림은 미술교사들이 맡았다. 작업구간의 특성에 맞게 그림을 구상하고, 구간마다 공통 요소의 디자인을 삽입하여 마을 전체를 통일성 있게 연출하였다. 일부 구간은 세밀하게 묘사하는 회화적 기법을 사용하고, 시화를 그려 넣은 문학적 요소, 솟대 설치를 통한 조형적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그려냈다. 또 넓은 공간은 매화꽃이 휘날리는 모습을 그리고 무지개 형태의 삼방색과 구름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꾀하였다. 마을의 자랑인 잔수농악을 신명 나게 치는 장면도 역동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맑고 깨끗한 섬진강과 특산물인 감이 익어가는 마을 모습도 그려 넣어 농촌과 고향의 정감이 물씬 나는 풍경도 담아냈다. 한편, 마을 안길과 섬진강변은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 봉성산 공원의 산책로 정비와 간벌 작업을 실시했다. 봉성산은 주거지역과 가깝고 1시간 이내 정상 왕복이 가능한 아담한 산으로, 지리산과 오산 조망이 가능하여 구례 주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번 산책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봉성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봉성산 산책로 정비사업은 연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8년도 음료수대 신규 설치 및 배관 교체, 19년도 봉성산 정상 시계탑 설치와 쉼터 페인트칠(오일스텐), 20년도 대나무 간벌 작업, 21년도 이후부터 야자매트와 미끄럼방지용 방지턱 설치 및 잡목 간벌작업 등을 실시했다. 노후된 음향기기 선로를 교체 하였고, 이끼가 많이 끼어있는 데크를 말끔하게 정비했다. 구례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성산 공원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여, 누구나 쉽게 찾고 싶은 봉성산, 머물고 싶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10일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자유·인권·평화의 정신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분수대’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장휘국 교육감, 오월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밖에 오월단체, 문화예술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빛의 분수대’ 개막을 축하했다. 축하 공연으로 ‘프로젝트 날다‘ 팀이 20m 높이의 크레인에서 수준 높은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아트컴퍼니 활‘ 무용단은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광장 바닥 인터렉션 영상과 어우러진 현대무용 공연으로 ‘빛의 분수대’ 메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메인 공연은 ‘빛의 분수’를 포함한 3개의 작품이 상영됐다 대표 작품인 ‘빛의 분수’는 워터 스크린,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 바닥 인터렉션 맵핑을 활용해 1980년 5월 당시 찬란한 연대를 상징하는 ‘횃불’을 꺼지지 않고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불’로 재해석해 자유·평화·인권의 정신을 표현했다. 또한 주먹밥, 무등산 주상절리 등 광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로 창조된 캐릭터들이 걸어 나가며 희망찬 발걸음을 표현한 ‘밝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관광명소 안내 책자인 ‘남도 여름 여행’을 제작해 최근 수도권 관광안내소 등 주요 여행 관련 기관 180여 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여행 책자를 계절마다 발간한다. 22개 시군을 서부권, 중·남부권, 동부권, 북부권 4개 권역으로 나눠 1개 시군당 대표 관광지 1곳, 연계 관광지 3곳, 대표 음식 1개와 함께 시군별 축제 정보를 수록해 여행객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다. 이번 ‘남도 여름 여행’에는 무더위를 식힐 해수욕장, 섬, 계곡, 숲 등에 관한 관광지, 축제, 맛있는 제철 먹거리를 소개했다. 해수욕장과 섬 여행지로 목포 외달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조도,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등 10곳의 정보를 담았다. 또 숲과 계곡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위해 나주에 있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화순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구례 섬진강 대숲 길, 광양 성불계곡,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등 12곳을 소개했다. 장흥 정남진 물 축제, 여수 거북선 축제,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등 특색있는 즐길거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맛의 고장 전남에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다음달 8일 송호해수욕장, 22일 사구미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해수욕장 입수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피서객들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장 전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송호해수욕장에는 백사장 내 나무그네와 야간조명 등 포토존을 조성하고,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해변 콘서트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체험 등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땅끝마을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지됐던 사구미 해수욕장도 3년만에 개장하게 된다. 땅끝 마을에서 남창간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사구미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가 특징으로 개매기 체험 등 어촌체험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해남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확정하고, 시설물 확충 등 운영 계획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낮은 돌담길을 따라 집집마다 개성있는 정원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담장밖으로 가지를 내민 보리수 열매며, 애써 가꾼 넝쿨 장미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발걸음마저 여유로워 진다. 해남군 계곡면 태인마을. 태인, 강절, 당산, 신기 등 생활권이 같은 4개 마을로 묶인 비슬안 권역은 담장을 허물고 주민들이 직접 돌담을 쌓은 돌담 마을로도 유명하다. 주민들의 마을가꾸기 의지가 유별나다 할 정도로 화합이 잘되고, 일찍부터 친환경 농업이 자리잡아 자연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농촌마을이기도 하다. 이 중 태인마을이 2022년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함께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지리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 마을 내 10호 이상 농가, 10ha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한 마을에 대해 실시된다. 계곡면 태인마을은 유기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주민 공동으로 녹비작물을 재배해 지력을 높이고, 공동 방제 등을 추진해 10.3ha 면적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심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소풍 ‘2022 아트피크닉’이 오는 11일 ‘박물관에 놀러온 근데 예술 FUN:장’으로 올해 행사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아트피크닉’은 시민들을 위한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각광받아 왔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온·오프라인 병행 추진으로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만끽하지 못했다. ‘2022 아트피크닉’은 완전한 오프라인 현장 프로그램으로 활짝 열고,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특히, 생활역사와 예술자원이 가득한 국립광주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자치구 테마공원 등 주민친화공간을 찾아가는 순회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가족단위 문화향유의 기회도 더욱 넓혔다. 국립광주박물관 아트피크닉은 ▲영유아 아트캠프 ▲어린이 아트캠프 ▲가족 아트캠프 ▲가족 몸놀이 캠프 ▲상상놀이터 ▲아트스테이지 ▲숲속 동화캠프 ▲키즈크리에이터 캠프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체험 예술힐링프로그램과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백운산자연휴양림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테마로 하는 전라남도 7월의 추천관광지에 선정됐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영혼의 푸른 쉼터다. 휴양림 초입부터 시작되는 생태숲은 연꽃이 곱게 핀 연못에서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물레방아와 정자가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솜사탕 같은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푸른 백운산을 배경으로 수려한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키를 낮춘 채 옹기종기 모여 앉은 데이지, 코스모스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달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백운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 탁족장, 풍욕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봉황돋움길, 숯가마옛길 등 6개 코스 10km에 다다르는 치유숲길에서는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천년의 피톤치드를 가득 내뿜고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풍욕, 탁족 등 치유숲길에서 이뤄지는 외부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등 치유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는 내부프로그램으로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청소년, 가족, 직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하는 착한 책임여행을 제안했다. 시는 섬진강끝들마을을 찾아 무동력 아트자전거를 타고 스트링아트,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동시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여행을 추천한다. 섬진강끝들마을의 트레이드마크인 아트자전거 라이딩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 보존을 실천할 수 있는 에코투어다. 아트자전거는 아동용, 1인승, 2인승, 4인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섬진강 푸른 바람 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자전거의 페달을 밟다 보면 저절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 등의 체험도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끝들마을 한켠 작은미술관에서는 30년 넘게 도자기 작업을 이어온 송애리 도예작가의‘송애리 작은 그릇전’이 6월 한 달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식과 실용성을 모두 실현한 단아한 우윳빛 작품들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면서 생활도자기의 숨은 멋과 가치를 보여준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미증유의 팬데믹을 겪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세계모란공원에서 야간 관광프로그램 시극 ‘한밤의 꿈’ 공연을 진행한다. 강진 나이트드림 시극 ‘한밤의 꿈’은 강진의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공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강진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강진의 대표 시인인 김영랑과 김현구와 초의선사, 마천목 장군 등의 이야기를 소재로 ‘을유년 8월 15일’, ‘모란이 피기까지는’, ‘어느날 어느때고’ 등 총 5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강진 특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도시락과 강진 대표 막걸리를 먹으며 피크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배우들은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모두 강진 지역민들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관광객 이모씨는 “강진 세계모란공원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 강진 도시락과 막걸리를 먹고 마시며 재미있는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되서 기쁘고 주변에 많이 알리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극 ‘한밤의 꿈’은 10월 28일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 세계모란공원에서 진행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강진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수준 높은 시극 공연을 통해 좋은 즐겁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전라남도 `2022 관광지 및 지역상권 경관활력 조성사업 공모’에 일로 청호리 못난이미술관 캔버스거리 경관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2억 원(도비 6000만원, 군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경관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내용은 ▲모란 조형물 및 조명 등 야간 경관조성 ▲메타버스 활용 사이버 못난이 공간조성 ▲오감만족 페스티벌 등이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특별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차별화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못난이 미술관은 2015년 개관 이후 영산강 강변도로 자전거 이용자를 중심으로 지역의 관광 명소로 명성이 높았다”며“2019 마을만들기와 연계해 커뮤니티 공간을 소통과 소득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못난이 미술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무안군, 순천시, 강진군, 영암군 등 4개 시군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