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운진다가오는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며, 6.25전쟁 정전협정일이다. 정부에서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2013년에 정전협정일(7.27)을 유엔군참전의 날로 제정하였다. 71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유엔참전국은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외면하지 않고, 포연 속으로 함께 뛰어들었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총 22개국이다. 병력지원국이 16개국, 의료지원국이 6개국이다. 물자를 지원한 국가는 40여개의 나라에 이른다. 전 세계가 우리를 도와준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6․25전쟁이 시작된 날을 중요시해왔으며 정전협정일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7월27은 대한민국을 수호한 날이며, 국군과 UN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지난 60여년 동안 평화를 보장하고 기적의 경제발전 계기를 마련한 날로서, 6․25전쟁 정전 협정일인 만큼 의미가 있는 날이다. 만약 유엔군 참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유엔참전국은 이
여수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박후종7월 23일 새벽2시경 여수시 한 아파트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 여만에 완진됐지만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시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요즘들어 자주 접하게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1년 6월부터 지난 23일 기준으로 에어컨 화재는 총 76건 발생했다. 21년 1월부터 5월 화재 28건수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다.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실내 거주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에어컨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외기는 실내의 뜨거운 바람을 외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실외기 대부분은 실내 구석이나 외부에 설치하여 눈에 띄기 어렵이 때문에 관리의 소홀함으로 이어진다.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 여름철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첫째,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은 실외기실이 마련되어있다. 에어컨을 사용할때는 항상 실외기실 창문을 열어두어 통풍이 잘되게 해야한다. 또한 내부에 박스나, 물건 등을 쌓아두어서는 안된다. 둘째, 실외기가 외부에 있다면
민주당 전남도의원 38명 이낙연 지지선언, 호남지역 대학교수 518명 이재명 지사 지지선언, 호남지역 유권자들, 각자 알아서 판단 할 것 목욕탕 때 가 아니라 선거 때만 되면 지역 정치인들은 그 공천이라는 턱거리 목에 방울을 단채 이 눈치 저 눈치 중앙당 힘 있는 핵심 조직 인사들에 의해 쫄쫄이 아닌 졸졸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혼은 뒷전이고 오직 공천 받아내기에 혈안이 되어 왔던 게 현실 이였다 고 봐도 과한 표현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지역의 참신한 인재는 등용되지 못하고, 그저 잘 비벼 줄타기 성공하면 입성하는 풍토가 국회의원, 지방의회 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아무리 지역민들이 “공천장사” 그만두고 지역민들 스스로 알아서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 쓰게 하겠다” 해도 그 권한을 어느 정당도 놓지 못한다, 그래서 요번 대선 지지선언도 그런 불신의 눈으로 봐라보는 광주 전남 시, 군민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다양한 SNS 공간에서 깨인 시민들의 마음은 헤아리리지도 못한채 말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전남 호남 지역민들이 싹 쓸어 담아 주듯 잘나고 못난 인물 가리지 않고 당조직에 힘을 보탰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과제와
법무부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봉사위원 안상현삼포족(三抛族)이라는 말이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젊은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모아놓은 돈은 많지 않아 나도 어느새 삼포족(三抛族)이 되고 말았는데, 최근에는 내 집 마련의 꿈까지 포기해서 사포족(四抛族)으로까지 승진(?)하고 말았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면 삼포족이고 여기에 더해 내 집 마련의 꿈까지 포기해버리면 사포족이 된단다. 참고로 취업까지 포기해버리면 오포족(五抛族)이다. 최근 3~4년간 천정부지를 모르고 폭등해버린 집값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딱 두 가지다. 근로소득을 일평생 모아도 집 한 채를 사지 못하게 된 대한민국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은 이제 없다는 것. 그리고 한번 높게 형성된 집값은 결코 내려가지 않으리라는 것. 색깔은 화려하고 껍질은 달콤해서 너나 나나 다 따먹고 싶게 만들지만 정작, 유혹에 휩쓸려 따먹고 나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나무마저 병들게 하는 악과(惡果)였음을 왜 몰랐단 말인가? 아니 왜 모른 척했단 말인가? 초저금리라는 악과(惡果)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없애지 못한다면(늦어도 6개월 안에) 집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이미숙어린 시절 골목마다 울리던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가사의 노래는 고무줄 놀이 필수곡이었다. 가삿말이 더 유명한 이 노래는 라는 제목의 대중가요로 멋모르던 어린 날에는 신이 나 목청껏 불렀고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릴 만큼 친숙하지만 한마디 한마디 너무나 가슴 아픈 노래이다. 우리 세대는 전쟁을 모른다.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던 전우가 다음 날 그 총탄에 쓰러져가는 참혹함을 모르고 그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참담함을 모른다. 우리가 전쟁의 잔임함을 모르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꽃잎처럼 떨어져간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공산군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우리에겐 씻을 수 없는 아픔이고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이며, 공산주의 침략을 막아낸 자유민주주의 승리이다. 이러한 승리 뒤에는 이름도 생소한 코리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전쟁에 파견된 유엔군이 있다. 당시 전투 병력을 파견한 16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내온 5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로 우리나라를 위해 파견되었으며, 40여 개국이 전쟁 물자를 지원했다
소문난 애주가이자 애연가였던 영국의 총리 처칠은 91세로 장수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도 마찬가지였다. 건강 장수를 위해 음주와 흡연은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걸까? 노인의 음주와 흡연에 대해 알아보자. ◇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 규칙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2019년 기준 83.3세이다. 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평균 수명이 늘어났으며,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적으로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다. TV나 인터넷을 보다 보면 하루에 담배 1갑씩을 피우고도, 술은 거의 매일 1병씩 먹고도 장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기도 한다. 장수 비결이라고 해서 별것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생활 수칙을 지키면서 산다는 것이 얽매인 삶을 사는 것 같아 오히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게 장수의 비결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 건강 장수를 위해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 수칙이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존재한다. 그것도 많은 연구를 통해서 입증된 수칙들이 여러 기관을 통해서 소개되어왔다. 그중에
소방교 윤종현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층의 증가로 요양병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 소방대상물과 비교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소방시설 설치·관리와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요양병원은 치매, 중풍, 재활, 노인성 질환 전문 요양원으로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성 질환 환자들이 요양 치료를 받는 곳이다. 지난 2014년 장성 요양병원화재는 사망 21명, 부상8명이 발생하여 국민들의 가슴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일반인들에 비해 판단능력이나 대응능력이 저하되어, 거동이 불편해 침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요양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이 더욱 절실한 이유이다.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소방시설의 설치와 소방안전관리자 및 시설 관계인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화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소방안전관리자는 건물의 비상구를 항상 개방하고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을 상시 점검해야 할 뿐 아니라 각 층별 또는 구역별 간호사와 같은 관리자들이 소화기, 옥내소화전 및 피난시설 등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배를 ‘항해’한다고 하고, 목표없이 해류에 따라 가는 배를 ‘표류’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모든 일에 목표의식을 가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비단 오늘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만 한정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군에서 오랜 기간 복무 후 전역하거나 전역 예정인 제대군인도 마찬가지로 이런 목표의식이 필요하다. 전역 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진로가 결정되면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국가보훈처에 설치된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제대군인지원센터 사이버연수원’은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제대군인을 돕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 누구에게나 지원되는 사이버교육은 제대군인 특성에 맞는 시장 친화적이고 취·창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직업교육을 확대하여 시간·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제대군인 사이버교육은 전역한 제대군인과와 전역예정인 현역 군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제대군인은 센터 회원으로서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 제대군인으로 등록된 사람이며, 전역예정자는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서 3년 이내에 전역 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내달 22일까지 만성리해수욕장 등 4개소에서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현장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1일 11명, 연 480여명의 인원과 구조정, 잠수장비세트 및 응급의료세트 등이 배치되어, 수난사고 인명피해 방지 및 응급처치 등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게 함은 물론 수변순찰 및 안전계도에도 힘써 물놀이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피서객들의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용객의 개인위생 관리 강화 및 실천방안 홍보와 철저한 방역관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럼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1. 해수욕은 절대 혼자 하지 맙시다. 2. 해수욕 금지구역 및 경계선을 넘지 맙시다. 3. 보호자 없이 어린이들만 해수욕장에 보내지 맙시다. 4.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합시다. 5. 준비운동을 한 다음 손·발부터 물에 적신 후 들어갑시다. 6 식사 직후, 음주 후에는 절대 해수욕을 하지 맙시다. 7. 장시간 물놀이와 지나친 장난을 하지 맙시다. 8. 소방대원 또는 수상안
태안해양경찰서 장비관리운영팀경장 박민준장비(裝備)란 사전적 용어로 장치와 설비를 뜻하고, 정비(整備)란 기계나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살피고 손질함을 뜻한다. 장비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현대사회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경비함정 등 장비의존성이 강한 업무 특성상 해양경찰에게 그러하고, 바다에서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민들에게도 마찬가지이자 손에 꼽을 소중한 자산목록 우선순위에도 빠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수적인 이런 ‘장비’도 ‘정비’의 뒷받침 없인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생명을 다투는 바다 환경에서 장비의존성이 강한 해경에게나 어민에게나, 혹은 일반 국민에게도 정비 뒷받침 없는 장비는 언제든지 고장나기 쉬어 각종 돌발적 위험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방한계선 불법외국어선 나포 경비작전 중 조타통제가 안되는 경비함정이나 고속단정, 응급환자 후송에 시동 꺼진 연안구조정이나 순찰차, 어로작업 중 멈춰버린 어선과 귀항 중 멈춰버린 수상레저보트 등 정상적 장비 가동이 안되는 문제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장비(裝備)와 정비(整備)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장비가
익수는 전 세계적으로 의도되지 않은 손상과 사망의 주된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익수 관련 사망은 연평균 2,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손상원인에 따라 교통사고, 추락 다음으로 세 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익수사고는 5세 이하의 소아, 15세에서 24세의 활동이 많은 연령대와 노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물의 깊이나 수영의 능숙도와 관계없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가 매우 치명적이므로 사고 발생 시 구조방법과 응급처치법을 평소에 잘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익수사고를 목격했다면 ▲재빨리 119에 도움을 요청 ▲물체나 로프를 던지고⇒끌어당기고⇒저어가고(보트)⇒수영한다.의 원칙을 지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산소공급과 환기를 시키고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질병관리청의 ‘물놀이 안전가이드라인’을 참고하고, 익수 환자 응급처치를 숙지하여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혹자는 해외취업담당관인 필자에게 자주 이런 질문을 한다. “왜 미국이죠? 지금 미국 취업이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코로나 때문에 미국에 갈 수 있나요?”,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연봉을 받을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에게 필자는 반대로 왜 지금 당장 미국에 가야 하는지를 물어보곤 한다. 뚜렷한 목적 없이 미국 취업 길에 오를 필요가 없고 가고 싶다고 쉽게 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항공사에 근무한 적이 있다. 그래서 미국의 여러 곳을 다녀보았는데 TV에서만 보던 미국식 문화, 생활매너, 음식문화, 한번쯤 꿈꿔보는 외국에서의 삶에 대한 동경. 이런 것들이 마음을 움직여 영주권을 획득할 기회까지 얻었었다.하지만 여러 가지 개인사정으로 이민의 꿈은 사라졌고 다른 외국에서 몇 년간 일을 하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 취업은 단순히 J1(문화교류비자)으로 우리가 소위 ‘인턴비자’라고 부르는 그것으로 지원하여 약 1년간의 경험으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대학교 재학생 또는 갓 졸업한 신입을 대상으로 ‘업무 경험도 쌓고, 영어도 배우고’라는 일석이조의 의미로 미국 인턴을 지원했다. 그러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