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파출소 순경 조 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3.8%(5월기준)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이며,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에 가까운 상술이 점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으로 젊은 세대에 비해 정보 습득 부족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악용해 쉽게 돈을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다양한 수법으로 어르신들을 범죄 대상으로 여기고 접근한다. 범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범죄 장소 및 범죄수법을 보면 대중이 운집하고 있는 버스정류장, 노인성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을 비롯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면서 음식물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평소 얼굴을 익힌 다음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식 친구 행세를 하며 국가로부터 생활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받는 수법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아들·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독하다거나 국가
대도시 지하철 역에서 귀가할 때 술취한 사람이나 노숙자들이 벤치에 누워있어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벤치 중간에 팔걸이가 설치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에 숨은 CPO의 역할이 있었다고 하는데 CPO(Crime Prevevtion Officer)는 범죄예방 진단팀이다.범죄예방진단팀은 범죄취약요소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범죄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모든 경찰서에 1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접했던 CSI, 범죄프로파일러가 사후적 경찰활동이라면 CPO는 사전경찰활동이다.이를 위해 경찰은 전국의 그물망 조직을 이용하여 각 지역 범죄발생 분석과 범죄 발생요인에 대해 지역적, 인적 요소를 면밀하게 분석 후 데이터 베이스화시켜 범죄예방활동에 활용중이다.고흥지역은 ‘21년 상반기 고흥군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18개소 36대의 CCTV(회전형 18대, 고정식 18대), 편의점에 비상벨, 바닥 조명(로고젝트), 공중화장실 15곳을 선정해 비상벨, 안심 거울 등을 설치 추진중이다. 그 밖에도 CCTV 광케이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1년 4월부터 515개 마을 총 985대 CCTV를 범죄나 실종 발생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스타렉스)이 폭발하는 사고로 666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0억 원, 부동산 9억 원 등 총 19억 원가량으로 피해 규모를 추산했다. 세차업체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 하자 폭발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불로 인해 세차업체 직원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70여 명은 대피했다. 이렇듯 사소한 담뱃불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안타깝지만 아직도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는 아무 느낌 없이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는 표어가 됐을 뿐이고 바람 부는 날 아무 거리낌 없이 산 옆에서, 주택가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동은 분명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을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 시작돼 막대한 재산 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인명 손실을 입히는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공장이나 작업장 등에서는 불에 잘 탈수 있는 가연물이 많으므로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연진 주무관 2021년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76주년이 되는 해다. 지금으로부터 76년 전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치하에서 숨죽여 가장 어두운 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선조들은 간절하게 광복의 기도를 드렸을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광복절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공휴일 정도로 자리 잡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광복절이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을 통해 일제로부터 국가를 되찾은 날임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광복절을 맞아 한 말에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주도한 애국선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돌아볼까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세 때 독립협회에 가입하여 평양에 독립협회 관서지부를 결성하였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이 곳에서 첫 연설을 함으로써 탁월한 웅변가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미국에서 활동을 하다 귀국하여 신민회를 조직하고 교육·언론·산업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다양한 계몽운동을 주도하였다. 대구에는 태극서관을 세워 출판 사업을 벌이고 평양에는 대성학교를 설립하고 청년학우회를 조직하여 민족의 지도자 양성에 힘쓰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정선하최근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가 약 100만명에 이르고 생활의 편의성을 위해 간소화되어버린 일상생활로 인해 치매 환자의 증가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치매환자의 돌발행동 중 가장 무서운 행위인 목적지 없이 사라져버리는 실종 상황이다. 경찰청에서는 치매환자와 아직 귀가 능력이 없는 아이들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실종경보 문자 알림 제도를 시행중이다. 실제로 6월 말 부산에서 실종된 실종된 70대 A씨를 실종경보 문자를 전송한지 23분만에 발견한 사례도 있다. 실종 경보는 18세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자 정보를 특정지역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통해 전송하는 제도로 지난 6월 9일부터 개정된 ‘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을 근거로 시행중이다. 문자 메세지에는 실종아동등의 인적사항, 인상착의, 사진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발송되며 송출시간은 오전 7시~9시로 제한하고 동일 대상자에 대해서 같은 지역 1회 발송을 원칙으로 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실종경보제도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와 함께 실종자를 더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제도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지문 등 사전등록
겨울에 비해 여름은 날씨 요인과 난방기구 사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화재발생이 많지 않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은 언제, 어느 때나 항상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듯 주택과 공장 등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을 마련하고자 순찰, 훈련 등 여러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모두 예방할 수는 없으며, 시민 개개인 마다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때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하는 화재원인을 보면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거나 담뱃불을 끄지 않고 사무실 등에서 자리를 비우는 행위, 음식물 조리나 빨래 삶기 중에 자리를 비우는 행위, 용접·절단·연마 등 작업장이나 모닥불 및 쓰레기 소각장 등의 불티가 인근에 방치되어 있는 가연물에 튀거나 바람에 날려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고, 유류 취급 시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 어린이 불장난 및 폭죽놀이 등 안전부주의 원인으로 발생되는 화재가 많다. 이렇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졌어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요즘은 ‘코로나19’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몸과 마음
인천보훈지청 복지과 김해권 주무관포츠담 선언은 미국, 영국, 중국의 정상들이 1945년 7월 26일 패전국 독일에 대한 처리 문제를 주로 협의하기 위해 독일 포츠담에 모여 진행된 회담 도중 발표된 선언으로서, 독일의 항복 이후에도 전쟁 의지를 꺾지 않는 일본 군국주의자들로 하여금 전쟁으로 고통을 당한 세계 여러 민족들에게 죄를 뉘우침과 동시에 무조건 항복하도록 촉구하면서 발표한 최후통첩문이다. 이에 대한 거부는 파멸이라고 경고했지만, 일본이 이에 거부하면서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비극을 맞게 된다. 결국, 일본은 항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의 종전선언문은 이에 따른 결과물이다. 이 선언문을 읽어보면,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것은 타국의 주권을 침탈하고 영토를 확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로지 동아시아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미국, 영국을 상대로 한 전쟁 이야기만 있을 뿐, 그 외 침략 및 수탈을 당한 여러 국가에 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 전쟁 상대국 및 식민지 국민들의 희생이나 고통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비명에 간 자국 군인들과 유족들의 고통에 단장의 고통을 느낀다고 하고 있다. 또한,
고흥소방서 소방위 김미라완강기는 화재 또는 그에 준한 긴급상황 발생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하강하여 안전하게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게 하는 피난 기구이다. 화재발생시 비상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탈출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탈출 수단으로, 다양한 피난시설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소방법에 따라 건물 3층에서 10층까지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완강기는 지지대와 완강기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지대가 콘크리트벽이나, 바닥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간혹 합판이나 경량벽에 설치되어 있거나 앙카볼트가 아닌 일반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곳이 있어 사용 전 지지대를 흔들어 안전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완강기 사용방법 1. 후크로 속도조절기와 지지대를 결속시킨다. 2.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꾸러미(줄)를 던진다. 3. 완강기 밸트를 가슴부위에 착용하고 가슴둘레만큼 충분히 조인다. 4. 양손으로 벽을 밀면서 안전하게 내려간다. 화재발생시 우리의 생명줄 완강기!. 국민 모두 사용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지방보훈청 복지팀장 송상희더위가 한 참이던 8월초, 6.25전쟁때 남편을 잃고 평생을 혼자 살아온 전몰군경유족 어르신을 찾아뵈었다. 열여덟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왔는데, 4개월만에 남편이 6.25전쟁에 참전해서 전사했다고 하셨다. 헤아려보니 혼인만 했을뿐 남편도, 자식도 없이 외롭게 지내온 시절이 68년이었다. 그 긴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파 주름진 어르신의 손을 한참을 잡고 있었다. 어르신은 그래도 요즘은 나라에서 잘 돌봐주고 있어서 살기 편해졌다며 오래 살고 싶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으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보훈섬김이가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서 청소, 세탁, 심부름, 말벗 등 일상생활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어르신은 혼자는 간단한 장보기도 어렵고 대화할 사람도 없어 일주일에 두번 보훈섬김이가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지난 6월에는 현충원에 안장된 유공자분 참배를 가고 싶었는데, 거동이 불편해 혼자는 갈 수가 없어서 보훈섬김이에게 넌지시 부탁을 했더니, 보훈섬김이가 근무하지 않는 토요일임에도 기꺼이 현충원까지 동행해 주었다고 했다. 서로를 딸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태풍의 위력이 더 강력해 지고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 본격적인 휴가철로 계곡, 하천 등에서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폭염과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며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어지러움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많은 비와 강풍에 대비해 주변의 하수구,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배수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단단히 고정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지역을 피해야 한다. 실외에 있을 때 낙뢰가 발생하면 자동차, 건물 안, 지하공간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수영 실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이나
운동을 통한 규칙적인 자기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완성하는 ‘오늘 하루 운동’. 하지만 운동을 계획하기 전 연령과 체력,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운동의 종류와 필요성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운동’은 필수이다. 꾸준한 신체 활동이 생존 기간을 늘리고 효과가 있고 근력과 근육량이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에서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는‘7330 캠페인’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도록 권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운동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동일한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운동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동의 원칙과 방법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유연성 운동, 즉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함으로써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고 운동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며 운동 후 근육통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정적 스트레칭 방법을 사용하는데 느리고 일정한 속도로 힘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전국적인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소방청에서 지난달 30일 오전 9시를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 제거 출동이 주 7천 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727명, 벌집 제거는 3만3,362건이다. 6~8월은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할 거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단 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또한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팔ㆍ다리 노출을 최소화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하길 권고한다. 벌에 쏘여 벌침이 남아 있을 땐 손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뽑지 말고 신용카드 모서리로 가볍게 긁어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