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역의 대표 문화시민단체인 대동문화재단이 복합문화플랫폼 ‘충장22’ 위탁운영을 기념해 대동문화재단과 뜻을 같이해온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고여동락(同苦與同樂)전’을 개최한다.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초대전은 서울 등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이거나 광주·전남 지역 출신 50대 이상 중진작가 및 원로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작가는 강운, 김대원, 김영태, 김창호, 김홍곤, 노근진, 라규채, 류영도, 문재평, 신선, 심우채, 오견규, 윤병학, 이윤숙, 이점숙, 전진현, 정춘표, 한희원, 허달용, 허진 등 20명이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표현형식을 확장하는 전시로서 현대미술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양식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가 융합하여 보여주는 ‘同苦與同樂전’이 동시대의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학 충장22 문화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충장22가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지역 예술 발전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는 문화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23년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전일빌딩 245 일원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의 공격 상황을 가정한 공습 대비 대피 훈련이다. 동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과 남광주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정각부터 구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공습경보가 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차량통제(금남공원~전일빌딩) 훈련 ▲긴급자동차 비상차로 확보 훈련(동부소방서~한미쇼핑사거리~전일빌딩) ▲주민 대피 훈련이 순서대로 실시됐다. 특히 주민 150여 명이 금남지하상가 대피소로 이동하는 와중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임택 구청장이 주민대피 유도 요원으로 참여해 솔선수범하며 훈련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훈련 종료 후에는 동부소방서 전문 강사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 및 최근 사회·자연 재난을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면서 “평시에 실시한 주민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하반기 을지연습 기간인 22일, 구청 전면 광장에서 ‘전시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한 긴급 채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 채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전시에 중상자 발생 시 필요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혈액 수급을 위한 절차 숙달 및 검증이 목적이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차량이 동원돼 동구보건소 이동 채혈반과 함께 관내 서남동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 채혈 훈련은 전시 대비는 물론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함이다”면서 “안보 강화와 함께 소중한 생명나눔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이해와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행정의 집행과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이해도를 높여 스마트 행정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용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수석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공공영역에서의 데이터 활용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살펴보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의사 결정이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정 기간(2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다움’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인 광주 동구 ‘東네라이프’ 서비스를 확대 개편·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東네라이프’ 운영 성과와 프로그램 참가자 설문조사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개최한 ‘동네라이프 스팟 세미나’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머물다 ▲즐기다 ▲탐험하다 등 3가지 테마로 변화를 꾀했다. 먼저 ‘머물다’는 연인·친구·가족 등 다양한 여행 구성원의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2개소였던 숙박 업체를 게스트하우스·호텔·한옥 등 9개소로 확대했다. ‘즐기다’는 동구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미술관·박물관·공방 등을 포함한 관광 프로그램을 40여 개로 늘려 할인된 가격으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탐험하다’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동구·골목·시티투어 등 도슨트 무료 프로그램과 현지인 추천 식당·카페·소품샵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해 ‘동구 살이’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롭게 달라진 ‘東네라이프’를 통해 동구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생활 관광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면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동 푸른길 시작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마을동아리 육성 교육 프로그램 ‘리(里) 마인드’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里) 마인드’는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을 담은 브랜드상품을 개발·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기억에 오래 남는 마을이자 ‘주민 주도형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푸른길 시작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패브릭 소품 가방 만들기와 아크릴 피포 페인팅(유화 그리기) 상품 제작 등 총 10회 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드상품을 개발·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민 역량 강화 및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다운 도시재생사업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이 도시재생공동체 활동의 실질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의견을 듣는 ‘2023 주민의견 청취의 날’을 시작했다. 21일 충장동과 동명동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일정에 맞춰 관내 13개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민원을 듣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작년의 경우 243건의 민원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고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중기와 장기 민원으로 분류하여 해결 방안을 찾음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과 호평을 받았다. 김재식 의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의회의 문턱은 없지만 여전히 높게 여기시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뵙고 주민의견이 실현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이번 행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참여에 제한은 없으며 원하는 동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동구의회 사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려 2,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양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하숙생’ 등 30여 곡의 우리 민요와 가곡, 가요 등을 선보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과 스페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각각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부른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울려 퍼질 때 한마음으로 따라 부르며 벅찬 감동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앵콜송으로 관객들에게 답례한 임재식 지휘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음악인으로서 되새겨본 소중한 무대였다”는 소감을 밝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스페인어 악보 초고를 임택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요즘 25년여 동안이나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스페인 간 가교역할을 다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언 합창단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얼음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수청년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푸른길 공원 일원 등에서 주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향훈 회장은 “폭염 속에 지친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호랑꼬두메 마을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매번 더불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후원해주시는 산수청년회와 통장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청년회는 지난 2001년 산수 1·2동 주민들로 결성,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한 좀도리쌀 나눔 봉사 등을 20여 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 ‘모모’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모모’는 미하엘 엔데의 판타지 소설 ‘모모(MOMO)’에서 착안해 이 책의 주인공 모모처럼 자원봉사자들이 버스킹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국내·외 버스커들과 좋은 친구로 기억에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명칭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SNS 홍보 활동과 국제교류·홍보, 프로그램 운영 지원 활동을 수행할 자원봉사자 ‘모모’ 23명을 위촉하고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위촉된 23명의 ‘모모’들은 9월 8일 2차 조별 교육, 9월 25일 역할별 업무 최종 점검 등 과정을 거쳐, 10월 2일 웰컴 파티(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약에 나설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모모’로 위촉된 대학생 고유진(20)씨는 “오늘 발대식을 통해 ‘모모’로서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생겼다”며 “세계 최대 길거리 음악 축제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원봉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마을사랑채에서 ‘여성 가족 친화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무릎 할머니 돌봄 밥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마을 어르신인 무릎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할머니의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하면서 보드게임을 통한 성평등 교육까지 진행됐다. 김영초 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로 준비했다”면서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 만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지산2동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할머니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릎 할머니 돌봄밥상’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인 ‘지혜의 밥상’의 세부 사업 중 하나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제1기 경관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경관학교는 도시경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강좌로, 주민이 기획자가 되어 마을 경관을 기획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동구만의 도시경관 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도시경관의 이해, 가로경관 우수사례 공유,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도시경관 교수·전문가 등 유명 강사진과 실속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회차 교육은 오는 23일 조용준 조선대 건축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사회적 자본으로서 도시경관을 말한다’를 주제로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경관에 대해 관심있는 동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5회차 교육은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과정 수료 후 경관참여단을 구성해 동구만의 경관계획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도시경관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