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좌면 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정 회장은 지난 13일 신안군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와 선행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김윤정 회장은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금액이 약소해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역의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진했으면 좋겠고, 신안을 이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가정생활에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많을 텐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장학기금은 기탁자님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데 유용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유)대건냉동이엔씨(신안지점) 대표 정일·김명숙 부부는 지난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대건냉동이엔씨(신안지점) 정일 대표는 신안군 팔금면에 지점을 두고 농축산물 저온 저장고를 비롯해 초저온 급속 동결하고, 특수 냉동응용 장치 등을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하는 전문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정일 대표의 장학기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일 대표는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신안군과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사업의 기반이 됐다며, 장학기금을 통해 고마움을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어 기쁘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학업을 이어 가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1월 13일 지속가능발전지표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안군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군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경제, 협력 거버넌스 등 4대 핵심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내외 정책사례를 자세히 비교 · 검토하여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신안군에 특화된 지속가능발전지표 159개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신안 군민 참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보완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표의 실행 및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 금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지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신안군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국립공원공단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안군과 다도해에 분포하는 철새 서식지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고 있어 국제적 보호 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뤄진다.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신안군이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세계 곳곳의 철새 전문가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전 대표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박사를 비롯한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훗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 일본 조류연구소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과 홍콩 야생조류협회장 얏통 유(Yat-Tung Yu) 박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인 황보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의 지연을 방지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1월 8일 영상회의실에서 김대인 부군수를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사전 이행 절차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에 추진 할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투자심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이행 절차를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모든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지난 2024년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대인 부군수는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목표 기간 내 완료를 위해서는 사전에 이행되는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11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국립공주대학교 유영한 교수, 신안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으로서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탄소 저장 및 흡수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갯벌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해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산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갯벌 유형별로 탄소 저장량을 측정해 신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연간 탄소 흡수량을 산정하고 갯벌 보전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이 총 1,773㎢에 이르며, 탄소 저장량은 약 13억 톤으로 추산됐다. 또한, 갯벌의 탄소 저장 가치를 평가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의 잠재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갯벌 토심 40m를 기준으로 생태적 가치는 약 5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유형별로는 뻘갯벌(82.85%)이 주요 탄소 저장 기지로 총 12억 톤의 탄소를 저장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한 가운데 올해에도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34개소 중 미입식(미운영 등) 양식장 11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46개소(76%), 관리 요망 54개소(17%), 주의 23개소(7%)로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양식장에 대해서는 수질개선명령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통해 연차적으로 수질 기준치를 강화하여 올해에는 기준 최고치를 적용한 검사 결과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크다. 신안군은 6년에 걸쳐 실시한 배출수 수질검사(6회)와 양식장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2회) 결과가 95% 이상 적합(양호) 판정이 나온 만큼, 새우양식장 배출수가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불확실한 추측성 논란 종식과 함께 양식 새우(사육수)에 대한 불신 해소, 인식개선 등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담은 특별한 전시를 11월 1일(금)부터 30일(토)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인근 지역 학교와 협력으로 이루어진 학교연계교육프로그램'미술관 사람들'과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말교육프로그램', 저녁노을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상설교육프로그램 '여행스케치'에서 탄생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으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캘리그라피 작품 30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 탐구 놀이 작품 1점, 교육 과정을 담은 기록 영상 등이 전시된다. 또한 애기동백꽃, 분재정원과 미술관의 저녁노을을 담은 풍경 등 관람객들의 각양각색 여행 스케치 작품 900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압해동초등학교, 안좌중·고등학교, 자은중학교 등 신안군 관내 학교 학생들이 김환기 모사 작품, 실크스크린 등 직접 전시장에 작품을 설치하여 선보이는 점에서 특별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저녁노을미술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의 예술 발전에 한걸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지난 11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막을 알리며 성대한 시작을 맞이했다. 개막식에는 미국 분재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재의 미와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분재분재연맹 임원단도 참석해 10일, 분재정원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분재정원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극찬했다. 미주분재연맹 회장 잭 서스틱(Jack Sustic) 은 “일본의 분재를 넘어, 1004섬 분재정원의 분재가 더욱 아름답다”라고 감탄하며, 이 정원이 세계 분재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닌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개막식 시상식에서는 강성학 씨가 때죽나무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강성학 씨를 포함한 총 30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재 작품을 통해 뛰어난 예술성과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1004섬 분재정원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난 15년간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고이도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간 열린 ‘2024 섬 아자니아 꽃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가을꽃 여행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5천만 송이 갯국 정원,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바람개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기보다 늦은 개화로 꽃이 활짝 만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작은 섬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만든 축제가 잘 마무리되어 감격스럽다. 내년에도 고이도를 방문하시어 노란 아자니아 꽃물결로 가을여행을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섬 아자니아 꽃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해 11월 말까지 자유롭게 아자니아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재일교포 오상채 씨의 신안군 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상채 씨는 신안군 안좌면 존포리 출신으로 58년 전 일본에서 한정식 직원으로 시작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자수성가한 재일교포다. 오상채 씨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은 전남에서는 154번째며, 신안군은 7번째다. 재외국민으로서는 전남에서 1호다. 그의 애향심을 담은 미담은 이뿐만 아니라 IMF 외환위기 시 오사카의 교민들과 함께 금 모으기 동참, 1998년 목포대학교 장학금 2억 원 기부 등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했다. 오상채 씨는 “객지에서 생활하던 나에게 고향은 마음의 오아시스로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라며 고향의 애틋함을 표하면서 아내 오노리꼬 씨에게 “남편의 고향은 나의 고향이고 자식들의 고향이라며 함께 기부에 동참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라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가입식에는 오상채 씨의 배우자 오노리꼬 씨도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신안군 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목포 등대식육식당 대표 김준·정순심 부부가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준 대표는 “최근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고향 신안군이 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긍심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신안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을 잘 헤아려 고향의 어려운 학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 대표는 신안군 압해읍 출신으로 지난 1996년부터 목포 가톨릭 성지 앞에 위치한 암소 한우 전문 식당인 ‘등대식육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MBC‘나혼자 산다’에 방영되는 등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