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여수의 한 음식점에서 행동기반 친절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음식점 종사자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1:1 코칭 형식으로 행동기반 친절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1차 교육은 관광지 주변 음식점 40곳을 대상으로 7월까지 실시된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삼산면이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을 위해 ‘뽀송뽀송 이불은 사랑을 싣고’ 사업을 추진한다. ‘뽀송뽀송 이불은 사랑을 싣고’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빨래, 집안 내·외부 청소 등을 하는 삼산면의 브랜드사업이다. 첫 사업은 지난 25일 거문마을 김 모 어르신 댁에서 실시됐다. 면사무소 공무원들과 부녀회원,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집안 곳곳을 말끔히 청소하고 제초작업과 방역작업까지 완료했다. 삼산면은 앞으로도 브랜드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복지대상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형란 부녀회장은 “주변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다.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삼산면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위 이웃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삼일동 새마을협의회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5일 협의회원과 주민센터 공무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가 빈번한 상암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밝은 옷 입기, 교통법규 지키기, 운전·보행 중 휴대전화 금지, 방어운전, 방어보행 등을 강조했다. 캠페인을 마친 후에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삼일동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회까지 실시한 안전교육을 월 4회 이상 실시하고, 캠페인도 월 1회 이상 전개할 계획이다. 삼일동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알고 있지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교통안전 상식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천동은 포항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이 지난 26일 여천동을 방문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행정안전부 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연수 중인 사무관 20명이 여천동을 찾기도 했다. 방문자들은 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자치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자생단체 회원 150여 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회원들은 희망워크숍을 열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토론회를 통해 해답을 찾고 있다. 또 스스로 희망기금을 만들고 착한가게를 발굴해 이웃을 도우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옥천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풀어간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주민자치의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여수의 대표적 관광콘텐츠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지난 22일 전남대학교 유학생 37명과 원어민강사, 중도입국자녀 등 4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 25명, 중국 9명, 파키스탄 2명, 방글라데시 1명, 가나 1명, 카자흐스탄 1명, 영국 1명 등이었다. 외국인주민들은 이날 만성리를 찾아 해양레일바이크를 탑승한 후 오후에는 크루즈를 타고 해상에서 돌산대교, 오동도, 박람회장 등을 관람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딜로자 씨는 “선상에서 보는 여수밤바다는 무지개가 물든 것처럼 낭만적이었다”며 “특히 선상 불꽃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의 국내 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전남대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유학생을 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서비스 등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8월부터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사전 홍보활동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393곳을 방문해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7월 말까지는 매장 내에 일회용 컵 사용금지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후 8월부터는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은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적발되면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5~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업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 시내버스 노사가 가까스로 임금협상을 타결하며 28일 5시부터 예정됐던 파업이 철회됐다. 여수시는 시내버스 3사 노사가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27일 지속적인 협상을 벌인 끝에 오후 11시30분께 타협안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이 시내버스 파업을 철회하며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고, 시민들도 불편을 덜게 됐다. 여수 시내버스 노사는 당초 임금협상 과정에서 큰 입장차를 보였다. 노조 측은 최저 시급 7530원에 맞게 1호봉 기준 290만 원을 요구했다. 노사 합의안은 월 15일 근무 시 임금 290만5047원으로 노조 측의 요구가 상당부분 반영됐다. 노사는 또 세부사항은 노사 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결정하기로도 합의했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1월부터 6차례에 걸쳐 임금·단체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지방노동위원회의 4차례 조정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조정안 거부로 노조 측은 지난 24~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파업이 가결됐다. 이 과정에서 여수시는 시내버스 3사에 여수·순천·광양 간 광역시내버스 적자노선 보전을 약속하는 등 파업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28일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133대를 확보하고,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돼, 3사 노조가 파업을 예고해 28일 오전 5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27일 오후 시민 불편 예방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나 예고대로 시내버스 파업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파업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 3사에 여수·순천·광양 광역시내버스 적자노선 보전 약속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시는 마지막까지 파업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하는 한편 28일 오전 5시부터 예고된 파업에 대해 비상수송대책도 수립했다. 먼저 전세버스 133대를 확보해 기존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한다. 전세버스 대체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시 공무원들을 승강장에 배치해 도우미로 활용한다. 특히 기존 노선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유사노선만 통폐합했다. 62개 노선이 45개 노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는 등하교와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치된다. 시는 파업초기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택시운행 부제를 해제해 택시이용률을 높이고, 11인승 이상 자동차에 한해 유상운송도 허가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3개 업체 노사는 지
△지난 25일 여수시 덕충동에서 거명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정세아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만덕동 주민센터에 20㎏ 쌀 15포를 후원하고 있다.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을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복경로당에서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한다. 동문동에 따르면 행복천사 맞돕날은 ‘서로 맞잡고 돕자’라는 취지로 지난해 협의체 연합모금액을 활용한다. 협의체는 올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모기 등 해충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맞돕날은 지난 25일 수복경로당에서 운영됐다. 협의체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220여만 원 상당의 보행기 4대와 모기장·모기약품 21세트를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자장면을 대접했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월 마을 어르신들에게 모기유충 구제약을 보급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매월 1회 맞돕날을 운영하며 방충망 수리, 모기장·모기약 제공, 어르신 점심 대접, 불편사항 청취 등을 할 계획이다. 이종창 동문동장은 “기부도 함께 나눔도 함께여서 동문동이 더욱 행복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행복천사 맞돕날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하화도 꽃섬길에 꽃망울을 터트린 코스모스가 물결을 이루며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 화정면은 하화도 꽃섬길 낭끝 주변 3300㎡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최근 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스씨 뿌리기 작업은 앞서 지난 4월 화정면 이장단협의회와 부녀회, 노인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40여 명이 실시했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트랙터와 경운기 등 장비를 동원해 휴경지를 정비하고 꽃씨를 뿌린 후 잡초제거, 비료살포 등을 꾸준히 해 왔다. 회원들의 노력으로 만개한 코스모스는 꽃섬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코스모스 꽃밭에 피아노 모양의 포토존이 만들어져 꽃섬길 탐방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수만 화정면장은 “앞으로도 하화도 꽃섬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화도는 ‘아랫꽃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꽃이 핀 길을 걸으며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여수 낭도를 방문한 여수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 모습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 1기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낭도 탐방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 청년 20명이 모인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낭도에 머무르며 섬의 매력을 경험했다. 청년들은 첫날 ‘섬마을 한바퀴’, ‘섬맛! 손맛!’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낭도 곳곳을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해안쓰레기를 이용해 마을 담벼락을 아름답게 꾸미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들은 체험 과정 담은 UCC를 제작해 SNS 등에 홍보하며 낭도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은 여수시가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섬 여행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까지 총 4기의 청년유람단이 여수의 섬을 방문하게 되는데 1기는 낭도, 2기는 연도, 3기는 거문도, 4기는 여자도다. 이번에 청년유람단 1기가 방문한 낭도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유람단 참여는 전국의 39세 이하 청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