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여수시 묘도동 주민들이 묘읍사거리 버스정류장을 청소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묘도동 주민들이 바쁜 농사철에도 버스정류장 청소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묘도동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3개 자생단체 회원 20여 명이 버스정류장 청소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버스정류장 청소를 마친 후에는 인근 도로변으로 이동해 풀베기 작업도 실시했다. 회원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마을을 깨끗하게 가꾼다는 좋은 뜻에 동참해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순신대교 개통으로 묘도동이 여수의 새로운 관문이 되고 있다”며 “여수를 오고가는 관광객들이 깨끗한 도시를 떠올리도록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남 최초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복리향상을 전담할 비정규직 노동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비정규직 노동센터가 22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선원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센터는 여수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근로자복지회관 내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와 민주노총여수시지부에 각각 설치됐다. 1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여수산단 비정규직 등 지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이 센터의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구체적인 비정규직 실태 파악, 노동자와 사용자간 갈등 예방, 취업 정보제공 등을 통한 고용촉진 확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양대 노총과 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8월 20일까지 사무실 개보수 등을 완료했다. 위탁운영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센터는 비정규직의 권익보호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전남에서는 최초로 운영하는 만큼 비정규직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2일부터 여수플랜트건설 취업알선센터에서 고령자 일자리센터도 운영하
△권오봉 여수시장이 18일 2018년 어린이집 교직원 연수회가 열린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권오봉 여수시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2018년 어린이집 교직원 연수회에 참석해 보육교직원과 만났다. 여수시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어린이집 교직원 연수회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보육 유공자 18명 표창과 김동례 송원대 교수가 진행하는 보육교사의 사명감 특강도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이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의 미래는 보육현장인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직원의 처우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수시는 현재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비와 시비를 재원으로 어린이집 교직원 인건비와 보육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건비는 시립·법인·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 등 49곳에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기준은 영아반(0~2세)과 장애아반 교사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8년째 무분규 협상을 이뤄내며 도출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투표로 가결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인원 4261명 중 3245명(76%)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플랜트건설 노사가 15차례의 교섭을 거쳐 지난 14일 도출한 임금협약안이 8월 15일부터 적용되게 됐다. 앞서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018년도 임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에 들어갔다. 직종과 기능 구분 없이 일당 6000원을 인상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8년째 부문규 협상을 이뤘다. 합의안에는 유급 하계휴가 기존 1일에서 1일 추가, 휴업수당 관계법 명시 등의 내용도 담겼다. 노사 양측은 이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GS칼텍스와 LG화학 등 대기업의 여수산단 신규투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합의안이 가결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의 모범적인 타협문화가 다른 기업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지난 20일 활동을 시작한 점검반은 오는 27일까지 지역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행위 △질병 예방·치료효과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 표기 △허위·과대광고 △표시사항 적정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영업정지나 과태료 처분 등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유해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여수시 여서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썸머 樂페스티벌’이 열린 여문문화의 거리에서 음료 제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여서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썸머 樂페스티벌’ 참여자들에게 시원한 매실차를 제공하는 등 축제 성공개최를 도와 미담이 되고 있다. 여서동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은 지난 18일 ‘썸머 樂페스티벌’이 열린 여문문화의 거리에서 4시간여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도자들은 오전 여문문화의 거리 청결활동을 시작으로 축제현장 질서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더위에 지친 참여자들에게 시원한 매실차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여러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썸머 樂페스티벌’은 여수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기획한 축제로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지역 청년들이 도전적인 활동기회를 갖고 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17일 여수시 시전동의 ‘달콤냠냠 쿠킹클래스’에 참가 아동들이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에서 월남쌈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요리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전동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에서 ‘달콤냠냠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상대적으로 체험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 61명을 초청해 월남쌈과 영양비빔밥을 만들어보도록 했다. 아동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고 도시락도 꾸며 보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쿠킹클래스는 협의체가 주관하고 김명진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장의 재능기부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데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 박형렬 시전동장은 “참여한 아동들이 요리에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활동을 기반으로 저소득층 의치지원, 어르신 오감만족 행복나들이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여수시 묘도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한궁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묘도동이 칠석을 맞아 개최한 어르신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묘도동에 따르면 지난 17일 묘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센터에서 열린 한궁대회에 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창촌마을 등 각 마을에서 2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50여 명의 주민들은 응원을 하며 대회 열기를 높였다. 주민자치위는 어르신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3차례 한궁대회를 개최했고, 10월 시민체육대회 한궁 종목 우승도 기대하고 있다. 김효남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가 거듭할수록 한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여가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대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여수시 소라면 어르신들이 해우다슬기식당에서 양창주 식당 대표가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소라면 어르신들이 양창주 해우다슬기식당 대표가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라면에 따르면 양창주 대표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80여 명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양 대표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떡, 음료수 등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소라면 마을이장들은 본인의 차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면사무소 공무원들도 배식지원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99)은 “거동이 불편해 식당을 가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창주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서강동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16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정떡 등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서강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여름철 어르신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강동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16일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기정떡과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도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외출 자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 먹지 않기 등 무더위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 열사병 등의 증상과 대처방법 등을 꼼꼼히 설명하기도 했다. 조재찬 회장은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즐겁게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0일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와 사랑방 좌담회를 하고 소통정책 등을 논의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는 이색 ‘호프데이’를 하는 등 사랑방 좌담회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 20여 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소통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읍면동 방문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호프타임’ 방식으로 진행돼 좌담회의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SNS 서포터즈와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공식 SNS 여수이야기 활성화 방법과 소통 강화 방법 등을 이야기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만큼 시 소통정책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의견을 경청한 권 시장은 시 소식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여수시의 소통시책으로 형식과 절차 없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9회 동안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이 되고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발생한 여수산단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은 가운데 산단 공장장 회의를 긴급히 개최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7~18일 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른 후 권오봉 여수시장의 긴급지시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여수산단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회원사인 34개사 공장장과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다. 참석자들은 최근 안전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8일 여수산단 내 A사의 고무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소화시스템으로 3분 만에 진화됐고, 17일은 B사에서 불완전 연소로 매연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17일 C사에서는 가스 누출로 작업자 4명이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도 있었으나 3명은 다음 날 퇴원하고, 대피도중 넘어진 1명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안전사고 즉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원인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