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15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며 올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을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 참가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종강식이 열렸다. 이날 종강식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15명에 대한 이수증 수여, 성취도평가 우수자 4명 시상, 개근상·정근상·우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선희의 ‘인연’ 등 교육 틈틈이 연습한 중창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집합 한국어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한국어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렇게 배우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습득해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성광교회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김치 230상자를 후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성광교회가 충무동, 광림동, 서강동, 대교동, 전남동부 극동방송, 여성쉼터 등 6개 기관 등에 김치를 후원했다. 6개 기관은 김치를 홀몸노인과 반찬 마련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혼자 적적하게 지냈는데 김치를 주니 정말 고맙다.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맛있게 먹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여수성관교회 관계자는 “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대상자들이 기쁘게 받아줘 보람을 느꼈다”며 “정기적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가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사업비 등 도로망 확충을 위한 정부예산 705억 원을 확보해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편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국회가 확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사업비 565억 원과 국도 17호선(돌산~우두) 확장사업비 140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예산증액이 필수적이었던 화양~적금 연륙·연도교의 경우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화양에서 조발(2.05㎞), 조발에서 낭도(3.90㎞), 낭도에서 적금(3.64㎞)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는 내년 12월 임시개통을 계획으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연륙·연도교가 완공되면 앞서 2016년 개통한 팔영대교를 이용해 여수 화양에서 고흥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해진다. 내년도 정부예산에는 국도 17호선 확장사업비 140억 원도 포함됐다. 돌산 우두리에서 신복리까지(16.7㎞) 도로 선형을 개량하고 폭을 현재 8m에서 10.5m로 확장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확장공사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권오봉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이 올해 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여수 상징문 건립공사 관계로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3월까지며, 우회도로로 이용되는 순천~여수방면 대포 졸음쉼터도 일시 폐쇄된다. 우회도로는 폭이 좁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행속도가 40㎞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에 상징문과 쉼터 등을 조성하는 여수 상징문 조성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됐다. 12월 현재는 토목공사를 마치고 건축부문 공정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상징문 지붕공사를 완료한 후 기존 도로 통행을 재개하고 제한속도도 기존대로 80㎞로 환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남산공원 조성 방법을 묻는 시민 여론조사를 오는 20일부터 3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산공원을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할지, 관광형 공원으로 조성할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여수 예암산에 조성하는 남산공원은 원도심권과 함께 돌산공원, 장군도, 경도 등 여수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로 꼽힌다. 지리적 조건이 우수한 만큼 타워 등을 조성해 관광 시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이미 관광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섰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 여수시문화원에서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을 초청해 남산공원 조성방안 공청회도 진행했다. 당시 공청회에서는 두 방식의 장단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도심 근린공원 방식을 주장하는 측은 명상숲, 야외미술 전시장, 산책로 등 시민들을 위한 공원 기능을 강조한다. 이 경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시가 직접 조성하기 때문에 공원관리 등 공공기능이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됐기 때문에 즉시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 재정이 투입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별에 선정되며 최근 가장 뜨거운 관광도시임을 입증했다. 여수시는 관광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로 선정돼 11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해 관광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대상은 후보자 추천, 관광 전문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평가기준은 차별성, 적극성, 지속가능성, 지역관광에 미치는 파급력 등이다. 여수는 아름다운 해안과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이 있고,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구국충절의 혼이 살아있는 역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수밤바다를 테마로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여수만의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도시로 급성장했다.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가 됐다. 시는 최근에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목표로 섬 관광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오도 비렁길, 하화도 꽃섬길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여서동 교동협의회는 지난 6일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내의, 양말, 곰탕 등 후원물품 70세트를 주민센터에 기탁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달활동도 펼쳤다. 여수 은현교회, 서광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교동협의회는 2007년 설립 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7일 여수 엠블호텔 관계자들이 한려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김치 300포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려동은 김치를 홀몸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엠블호텔은 매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충무동 어르신들이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가 마련한 국밥을 드시며 몸과 마음을 녹였다.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 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사랑의 국밥 나눔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호남본부와 후원자인 소호동 반충숙(53)씨는 이날 어르신 100여 명에게 육개장을 대접했다.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배식했고,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바나나, 귤 등 과일을 대접했다. 이형은 호남본부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 원동력을 얻는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시전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협의회가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 6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김장김치(5㎏) 160상자를 담갔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협의회원 30여 명은 김치를 취약계층 130세대와 경로당 30곳에 전달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50세대에는 김치와 함께 겨울이불과 쌀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한 사업비 400여만 원으로 추진됐다. 송재열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하나둘 모인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은 7일 시전동 주민센터에서 행복밥상 나눔행사를 열어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에게 닭개장을 대접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삼일동은 한화케미칼 정비팀이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식품 나눔 행사를 열어 16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7일 삼일동 호명양지마을 경로당에서 호명양지마을과 고갯재마을 주민들을 위한 식품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화케미칼 정비팀이 식품을 기탁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마련됐다. 한화케미칼과 복지관 직원 10여 명은 경로당에서 전달식을 한 후 고갯재마을로 이동해 거주자 11세대에 식품을 전달했다. 마을 주민들은 모과차와 고구마 등 간식을 마련해 행사 참여자들을 대접했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고갯재마을 주민들에게 식품 나눔은 아주 큰 도움이 된다”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한화케미칼 정비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겨울방학 어린이 독서·문화교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문화교실은 내년 1월부터 쌍봉·현암·환경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개설 강좌는 생각이 자라는 꿈나무 북톡·토론으로 즐기는 그리스 신화(쌍봉), 그림책 하브루타·술술 듣는 우리 역사이야기(현암), 마음아 튼튼해져라·창의보드게임 등 6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20명 내외로,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에서 초등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전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고, 수강생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쌍봉도서관 독서교실 우수 수강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상, 여수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 많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방학 어린이 독서·문화교실 문의는 쌍봉도서관(061-659-4775), 현암도서관(659-4796), 환경도서관(659-4811)으로 하면 된다.